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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생각/마을도서관

창원사랑 고향만들기-주부들이 만든 미술아카데미

by 구르다 2008. 10. 10.
창원에는 마을도서관이 있고, 마을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또한 여러가지 동아리들도 있다.

평생학습프로그램중에 마을도서관 운영의 초기였던 1996년부터 진행되어 온 주부들이 서양화와 수채화를 배우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분들이 모임을 만들고 연합전시회도 개최하였다. 1998년 부터는 '창원사랑고향만들기전'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한 '창원사랑고향만들기'라는 연합모임도 만들었다.
2006년 말 비영리민간단체로 공식적으로 등록을 하였고, 2008년 현재 지역에서 다양한 자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분들의 그림에는 우리지역의 다양한 모습들이 담겨있다. 초창기에는 우리지역의 그림을 많이 담기지 않았다. 차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혀 가면서 우리 지역의 산과 강, 삶의 현장을 그리으로 담아 내고 있는 것이다.




그리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제 지역에서 그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시민강좌를 만들어 진행하고 있다. 지역에서 흔하지 않은 새로운 시도이다.
지난 수요일(8일) 지역 조각가인 황무현 조각가가 미술의 기원이라는 주제로 강좌의 시작을 알렸고, 오늘은 김종헌 작가가 인상파에 대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고 갔다.
앞으로 12번의 강좌가 남아 있다. 이러한 시작이 바탕이 되어 지역사회에서 좀더 폭넓은 문화기반이 형성되기를 기원해 본다.
* 강좌 참석 문의 : 창원사랑고향만들기 회장 손민선(01030457349)
* 창원사랑고향만들기 카페 http://cafe.daum.net/lovelychangwon

◆ 창원사랑고향 만들기 미술이론 강좌  
사업대상 계층 및 지역: 창원시전역 주부 및 시민 
수혜(참여)인원:40명 
사업추진기간:2008년 10월 8일~2008년11월 21일 
진행 / 주2회(수, 금요일 오전 10:00~12:00) 
장소 / 경남정보사회연구소 회의실(봉곡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