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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생명가득한

달개비(닭의장풀)

by 구르다 2005. 7. 29.


흔하디 흔한 녀석인데..올해 처음으로 꽃을 보았다..
아마 게을러서 일거다..
이녀석도 그늘진 곳이 아니면 아침에 만날 수 있다...
 
닭의장풀
2005.07.24
 
외떡잎식물 분질배유목 닭의장풀과의 한해살이풀
 
# 01




달개비·닭의밑씻개라고도 한다. 길가나 풀밭, 냇가의 습지에서 흔히 자란다.
줄기 밑 부분은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며 땅을 기고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며 많은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 윗부분은 곧게 서고 높이가 15∼5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며 길이가 5∼7cm, 폭이 1∼2.5cm이다.
잎 끝은 점점 뾰족해지고 밑 부분은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의 잎집으로 된다.
 
 
# 02



꽃은 7∼8월에 하늘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의 포에 싸여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포는 넓은 심장 모양이고 안으로 접히며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길이가 2cm 정도이다.
꽃받침조각은 3개이고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4mm이다.
꽃잎은 3개인데, 그 중 2개는 크고 둥글며 하늘색이고, 나머지 하나는 바소 모양이고 흰색이며 작다.
 
# 03



2개의 수술과 꽃밥이 없는 4개의 헛수술이 있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타원 모양의 삭과이고 마르면 3개로 갈라진다.
봄에 어린 잎을 식용한다. 한방에서 잎을 압척초(鴨衫草)라는 약재로 쓴다.
열을 내리는 효과가 크고 이뇨 작용을 하며 당뇨병에도 쓴다. 생잎의 즙을 화상에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우수리강(江) 유역·사할린·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댓글

쭈니찌니  05.08.01 11:36
아는 꽃 나올적마다
정말 기분 최고로 좋아여
 
 └  bada79  05.08.02 09:55
아파트 뒷문을 열고 내려다 보니 닭의 장풀이 피어 있었습니다.
꽃이란 것이 한 번 얼굴을 보고 나면 그때부터는 자 보입니다..
 
 
 크리스탈  05.08.02 01:58
흰닭의장풀 보면 대박나는 거라면서요? ㅎㅎㅎ
 
 └  bada79  05.08.02 09:56
두개짜리 닭의장풀은 보았는데
아직 흰 닭의 장풀은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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