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시월의 마지막날 남해를 갔다.
창원에서 늦게 출발한 관계로 일을 끝내고 나니 구름사이로 해가 달랑달랑한다.
남해까지가서 바다를 보지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 상주해수욕장을 찾았다.
기억으로 상주해수욕장 모래는 거의 20년만에 밟아 본 것 같다.
여름에 몸살을 앓고 긴 휴식을 준비하는 상주에 서서 세월이 참 빠름과 많은 것을 잊고 산다는 생각을 감출 수가 없었다.
어느해 시월 마직막 날 동해바다를 보며 아침을 맞았다.
남해 상주해수욕장
* 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작은도서관 실태 조사를 위해 남해를 찾았다. 남해의 작은도서관은 전멸이었다.
마음이 개운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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