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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생각/삶! 때론 낯선

삼겹살 맥주 샤브샤브 먹어봤나? 아니 들어나봤나?

by 구르다 2010. 12. 22.



삼겹살 맥주 샤브샤브를 우연히 맛보았습니다.
돼지고기 잡내가 싹 빠진 깔끔한 맛인데 주변에서는 "야, 이것으로 장사해도 되겠다."라는 탄성이 나왔습니다.

재료나 요리도 아주 간단합니다.
삼겹살 샤브샤브임으로 샤브샤브용 삼결살을 준비해야 합니다.
정육점에서 샤브샤브용으로 달라하면 얇게 썰어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맥주가 필요합니다.
맥주는 피쳐로 준비하면 충분합니다.

용기는 높이가 넉넉한 후라이팬(?)을 준비하면 됩니다.
맥주를 팬에 붓고 충분히 열이 올랐을 때 샴결살을 넣어면 됩니다.




그리고 젓가락으로 적당히 뒤집어 주면서 적당히 익기를 기다렸다.




먹기 좋을 만큼 익었을 때 건져내면 됩니다.




그럼 어떤 맛일까요?
일단 돼지고기 잡내가 없습니다.
그리고 술에 샤브샤브를 해서 고기가 술을 머금지는 않습니다.
고기를 먹는 다고 술에 취할 염려는 없습니다.

술이 땡기는 분은 취향에 따라 술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삼겹살 맥주 샤브샤브는 김치와 함께 먹거나 김에 싸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저도 옆에서 지켜보며 입만 즐긴지라 혹시 맥주 샤브샤브를 하실 분들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자신만의 요립법을 만들어도 좋을 것입니다.

이제 삼겹살 굽지말고 맥주에 삶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