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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국4

우리들꽃의 다양한 변신 야생화 작품 전시회 가을로 접어 든 성주사(곰절)에서 9월18일부터 22일까지 특별 전시회가 열렸다. 주변에서 싶게 만나는 꽃과 조금 신경써 찾아야 만나는 꽃과 나무들이 작품으로 전시되었다. 경남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에서 여성취업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하나인 '야생화 전문가 과정'에 참여한 분들의 작품전시였다. 여름 3개월을 하우스 안에서 땀흘려 가며 배우고 만든 작품들이다. 9월 21일 월요일 성주사 아래에서 야생화 전문가 과정에 참여한 분들의 취업을 돕기위한 회의를 하고 점심을 먹고 성주사로 향했다. 하늘이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것 같은 찌뿌둥한 날씨다. 성주사 찻집 옆 마당에 하야 천막이 쳐있고, 그 아래 다양한 모습을 한 야생화들이 전시되었다. 전문과정에 참여한 학생들과 이들을 가르친 성주사 아래 야생화 뜨락의 한혜영.. 2009. 9. 27.
해국이 피어 정겨운 바람의 언덕 가을을 대표하는 꽃은 국화다. 인근 마산에서는 국화축제가 한창이다. 마산의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축제에 필요한 국화를 생산하느라 바쁘다고 한다. 국화축제가 마산시에 꼭 필요한 축제인가? 누구를 위한 축제인지 다시금 생각해 볼 문제이다. 나와 해국의 인연은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2년 Nicon Coolpix4500 디카를 구입하게 되었고, 이것 저것 찍다보니 자연스럽게 야생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2003년 주말가족을 끝내고 거제에서 살다보니 다른 곳 보다 빠르게 꽃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이름 모르는 꽃을 찍어 야사모에 올려 꽃 이름을 확인하고 공부하는 재미를 가졌었다. 해국은 바닷가에서만 자라는 꽃이라 한정된 곳에서만 만날 수.. 2008. 10. 22.
거제 바람의 언덕이 누드언덕(?) 일요일 문득 해국이 보고 싶어졌다. 거제에서 자연산 해국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람의 언덕(난 잔디공원이 더 좋은데)이다. 모처럼 사진도 찍을겸 오토바이를 바람의 언덕으로 몰았다. 구천계곡을 지나, 자연휴양림, 학동을 지나 도장포 까지 가는 길 남쪽섬 거제에도 가을이 왔다. 바람의 언덕으로 가기위해 고개를 내려 오니 여느 때 보다 사람과 차들이 더 많다. 해금강 유람선 선착장이 있고 낚시철이라 더 그런 것 같다. 그래도 난 오토바이라 바람의 언덕 코 앞까지 유유히 들어갔다. 오토바이를 주차시키고 안전모를 벗고 카메라를 챙겨 드니 이 녀석이 나를 맞이한다. 쑥부쟁이, 개미취,,,에이 모르겠다. 예전 같으면 악착 같이 이름을 알려고 할 건데.. 가을하늘과 꽃 잎의 연보라,,그기다 엑스트라 꿀벌까지..잘 어울린.. 2008. 10. 20.
해국 거제 남부면 다대 도로 옆 화단에 피었던 해국 2002.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