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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보공사2

4대강공사 농지리모델링의 불편한 진실 국민의 뜻이 명확함에도 4대강을 죽이는 사업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급기야 임기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현 단체장에게 4대강 공사와 관련된 인허가를 종용하였습니다. 그 중 하나가 농지리모델링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야적장입니다. 한 달에 한번 옛길 걷기를 합니다. 역과 역 사이를 걷는 모임입니다. 어제 6월13일은 함안 칠원읍성에서 칠북 이령마을 밀포나루까지 걸었습니다. 밀포나루는 4대강사업 함안보 공사현장입니다. 마산 합성동 시외주차장에서 1차 집결하여 두 대의 차에 나누어 타고 지난 동행의 종착지였던 칠원읍에 모였습니다. 마침 칠원장날이었습니다. 시골장이지만 부지깽이도 일을 해야 하는 농번기라 장이 그렇게 번잡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얀 천막을 펼치고 알록달록한 이불과 옷을 파는 전이 있었습니다. 늘씬한.. 2010. 6. 14.
함안보건설 수박 대신 미나리 심으라고? 어떤 재앙을 몰고 올지 모를 4대 강에 대한 삽질이 시작되었습니다. 브레이크 없는 불도저는 2012년까지 삽질을 끝내겠다고 합니다. 낙동강에 보 건설을 위한 공사가 시작되었고 그 공사 속도가 속도전을 방불케 합니다. 그런 가운데 보 공사가 진행되는 인근 주민들의 항의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11월 19일 경남도청 앞에서 함안주민들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농민들은 “농사짓는 촌놈들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면 그때나 가서 대책을 마련하자는 것인가?”라며 정부가 운하를 하지 않겠다고 했을 때, 강 살리기 사업은 해야 한다고 한 김태호 지사를 강하게 나무랐습니다. 함안군민 물로 보나? 4대강정비사업 함안보 설치공사 중단하라! 18일 진행된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감사를 지켜보면서 우리는 분노에 치를 떨지 .. 2009.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