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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6

선거 출마한 해직교수와 비정규직 제로 선언한 교육감후보 대한민국 부모들이 뼈 빠지게 돈 버는 이유 중에 하나가 자식교육 때문이다. 그런데 교육의원과 교육감 뽑는 선거를 기초의원 뽑는 것 보다 더 무신경하다. 뼈 빠지게 돈 버는 일보다, 어쩌면 제대로 따져보고 교육의원과 교육감 뽑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스승의 날이다. 내가 인생을 잘 못사는 걸까? 딱히 찾아가 인사해야지하는 스승이 없다. 대신 모 교육감 후보의 선거사무장을 맡아 동문명부를 가지고 벌써 일곱 여덟 번 전화를 걸어 온 선생님만 부담스럽게 떠오른다. 나의 교육관과 가치가 다른 후보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내가 사는 경남의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 이야기를 스승의 날에 적어 보련다. 내가 졸업한 고등학교의 재단은 중학교와 전문대학까지 운영하는 기독교 사학재단이었다. 기독교 신자가 아니지만, 찬송가.. 2010. 5. 15.
내가 단체장이면 이런곳에 투자한다. 도란도란, 도토리, 달팽이, 민들레, 파랑새, 씨동무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모두 아이들이 좋아할 이름입니다. 물론 어른들도 좋아합니다. 이 이름들은 경남에 있는 작은도서관들의 이름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도란도란은 함안의 함주 공원에 있는 버스도서관, 도토리는 합천 초계면에 있는 작은도서관, 달팽이는 진주에 있고요, 민들레는 남해에 있으며, 파랑새는 사천에, 씨동무는 양산에 있습니다. 이 이름들의 공통점이 또 있습니다. 뭘까요? 도토리만 빼면 모두 지역의 여성회가 만들고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입니다. 여성회 회원들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아이 키우는 엄마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시작하게 된 작은도서관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 작은도서관들의 공통점이 또 하나가 있습니다. 뭘까요? 아래 .. 2009. 11. 25.
김대중,노무현 두 분 대통령 사랑법 2009년은 국민들에게 잊혀 지지 않는 한 해가 되었다. 이번 달 28일이면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0일 탈상일이다. 노 전대통령의 탈상 전에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를 맞이하였으니 국민들은 더없이 안타까운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닮은 점은 많다. 그런데 국민들이 잘 모르는 닮은 점이 있다. 도서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그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유서에 당신의 심경을 책을 읽을 수 없다고 썻고, 김대중 대통령은 퇴임 후 도서관을 만들었다. 두 분 대통령의 책에 대한 사랑은 특별했고 재임시절 정책에도 잘 나타나 있다. 요즘 웬만한 학교도서관을 가면 감짝 놀랄만큼 잘 가꾸어져 있다. 내가 속한 단체는 도서관운동을 한다. 10년 전만 하여도 대부분 학교도서관은 죽어있는 이름뿐인 도서관이었다. 김.. 2009. 8. 22.
책과 장미 주고 받는 이유나 알자 4월 23일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 오늘 신문과 라디오에서 책과 관련된 기사와 방송이 많이 나온다. 바로 오늘이 유엔이 1995년 정한 "세계책의 날"이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면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World Book & Copyright Day)"이다. 유네스코(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가 4월23일을 세계 책의 날로 정한 것은 책의 중요성과 관련정보들을 제공하면서 독서진흥에 힘쓰기 위함이었다. 근데 어쩌다 4월 23일이 되었을까? 무슨 특별한 날인가? 4월23일은 돈키호테의 작가인 세르반테스와 설명이 필요없는 세익스피어가 세상을 뜬 날(1616년) 이다. 그리고 1564년 4월 26일이 세익스피어가 세례받은 날인데 그것으로 추정하면 4월23일은 세익스피어가 세상에 태어난 날(1564년).. 2009. 4. 23.
전국토에 망치 소리 대신 책 읽는 소리를 경남도민일보에 창원토월초등학교 독서교육 대통령상 받은 것과 학교도서관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내가 몸담고 있는 단체의 전문분야라 관심있게 봐진다. 토월초등학교가 대통령상을 받는 다는 것은 오래전에 본 것 같은데..어쨌든 도서관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오는 것은 기쁜 일이다. 멀게만 느껴지던 책, 어느새 친구가 되었어요! 2008년 독서교육 대통령상에 빛나는 창원 토월초교 2009년 01월 14일 (수) 김성찬 기자 kim@idomin.com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76623 내가 일하는 경남정보사회연구소는 1993년 책의해를 거치고 1994년 창립한 단체다, 1995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도서관운동을 하였고, 1999년부터 학교도서관 살리기.. 2009. 1. 14.
청년일자리 학교도서관 사서파견 (2008/10/27 21:05) 옮기면서 : 얼마전 김해시 참교육학부모 분과 통화를 하였다. 학교사서 배치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전화였다. 3년전 창원시에 제안한 사업이었다, 창원시는 관심없는 내용이다, 사회적일자리로도 좋은 사업인데. 그런데 김해시는 한다. 하고 하지 않고 차이는 뭘까.. 0. 개요(제안사유) - 창원시 관내에 있는 학교도서관에 사서직 배치 0. 현황 및 문제점 - 초중고 학교 도서관에 사서직이 꼭 필요하나, 현재 창원을 비롯한 경남이 극히 저조한 배치 - 노동부 사회적 일자리 창출로 경남정보사회연구소에서 현재 11개 학교에 사서직을 파견하고 있으나, 사서 파견을 요청하는 학교가 많은 상태 - 2006년은 경남도교육청 창원에서 고등학교 중심으로 경남도내에 30개 학교 파견예정(10개월.. 2005.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