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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2

물레방아의 고장 함양을 다녀오다.. 2005년 8월 20일 여고 학생 몇 명과 역사기행을 다녀왔다. 비용을 줄이기위해 전날 9인승 승합차도 아는분에게 빌려놓고, 머리식힐 겸 자료도 찾아 자료집도 만들었다. 출발전에도 전화를 받았었다...이번 역사기행을 추진하는 담당자이다..비가 와도 가는 거냐고... 비가 예사롭지 않다,...그래도 갈 수 밖에,,,연기를 하면 결국 취소하는 것이 되어버리는데...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여고생들을 만나기로한 학교의 교문으로 학생들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인솔 담당 선생님도 아직이다. 약속시간을 좀 지나 아이들과 담당 선생이 왔다. 근데 한 아이가 오지를 않았다. 전화를 해서 갈거니 말거니 묻는다.그 아이의 집앞 도로에서 태우기로 하고 출발... 순조로운 출발이었다..이제 오늘 가이드를 할 분만 만나면 된다.. 2005. 9. 20.
지각생 지각생 함양고등학교 3학년/정진위(2004) 넓은 길이 아닌 좁은 길로만 걸어와 무심한 시각으로 사람들이 바라보는 그댄 분명 지각생 그의 가슴 안을 들여다보면 온갖 꽃들이 피어있고 가지각색 구름이 들어있고 만지면 녹아버릴 것 같은 순수한 사람도 살고 있다. 날마다 빛나던 이슬보다 더 청초한 꿈이자라 남들이 미처 바라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풍경이 자리하고 있다 그대 비록 인생의 지각생이지만 빠른 길로 가버린 가벼운 발걸음보다 돌멩이가 있고 잡초가 있는 길을 걷다 주워들은 보석이 얼마나 많은지요 그대 알고 있지요 구름도 바람도 천천히 걸어가는 그대 옆에서 행복한 미소를 지닐 수 있다는 것을 --------------------------------- 어제 오늘 새글없는 블러그를 찾는 분들을 위해 상큼한 시한편.. 2005.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