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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4

사는게 뭐 별거니-통영, 마창대교 공사 업무차 막히는 도로와 시간이라는 놈에 쫒겨 통영을 갔다. 일이 끝난 저녁시간 통영사는 후배와 꼼장어 집을 찾았다. 술을 먹을 줄 모르니 소금간한 꼼장어에만 입질을 하고.. 통영바닥이 좁은 것인지.. 지나던 동창이 나를 알아 보고는 자리에 함께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자리에 현실은 없고, 지난 추억만 오가고.. 창원으로 돌아오는 길 즐겁지만은 않았다. 쭈니찌니 07.09.18 21:08 술 자리가 아님 술 함께 한 이에게서 쓸쓸함과 허허로움이 느껴질때.... 집으로 걸어 들어오는길 머리숙여 늘 속으로 했던말// 그래 사는것 별건가....그렇게도 살고 이렇게도 살지 └ 구르다보면 07.09.28 18:26 둘다요.. 현실의 공유는 없고 10년이 훌적지난 이야기만 나누었죠,,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 것 같아요 그.. 2007. 9. 17.
통영문화기행3 - 청마... 2005. 10. 23. 통영 청마 유치환.. # 01 청마가 아나키스트라고 문학관에서는 설명을 한다.. 지나친 우상화는 아닐까.. 청마의 문학에 대해서는 그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청마의 삶 전체를 미화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청마는 친일혐의에 대해서 의심 받고 있으며, 나름 논란이 되고 있다. # 02 중앙동 우체국... 우체국 앞에는 청마의 '행복' 시비가 있다. 우체국 이름을 청마우체국으로 바꾸려는 사람... 친일한 사람의 이름으로 바꿀 수는 없다는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이 현실이다. # 03 청마문학관.. 위에 보이는 것이 청마의 생가이다.. 자료를 찾아보면 청마는 통영에서 태어 났다고 한다. 예전에 거제가 통영에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통영시가 청마의 생가를 문.. 2005. 10. 31.
통영문화기행 2 - 남망산 공원에서 2005.10.23 (통영) 통제영과 통영향토관을 둘러보고 일정을 조정했다, 시내 골목에서 박경리와 유치환의 흔적을 쫓고,,, 인심 좋은 골목집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 01 점심을 먹고 찾은 곳이 남망산 공원.. 통영의 바다와 통제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통영오광대의 전수관이 있으며, 청마의 깃발 시비가 있다. 또, 시민문화회관(윤이상 음악제 본 행사장)이 터를 잡았고 공원과 주변의 풍광에 맞게 10개국 조각가의 작품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 02 통영에서 돈 자랑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요즘 통영은 중국산 민물장어의 말라카이드 때문에 바다장어 통발어선들이 수지가 맞지 않아 출어를 나가지 않는다고 한다. # 03 남망산 앞에 있어야 할 수항루(적군의 항복을 받아 내는 .. 2005. 10. 29.
통영문화기행 1- 통제영 2005.10.23(일) 통영 통영문화기행을 지난 일요일 다녀왔습니다. # 01 집결장소가 통제영이었습니다. 통제영 복원으로 영내에 있는 통영초등학교 철거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2007년이 되면 복원이 마무리 된다고 합니다.. # 02 # 03 지과문..세병관으로 들어서는 문입니다. 오른쪽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나오는 것이 '예'라고 합니다. # 04 세병관... 세병관 천정의 우물정(井)자 단청은 아주 특별한 건물에만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형 그대로를 보존하고 있어 단청의 색이 많이 바랬다고 합니다. # 05 세병관에서 바라 본 통영 남해바다 위의 하늘입니다... 다른 것은 변해도 하늘은 예전 그 하늘이겠죠.. 댓글 碧泉(벽천) 05.10.27 22:18 몇 년 전에 다녀온 기억이 납니다. 제승당.. 2005.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