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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머위2

바닷가 작은멋쟁이와 털머위 지난 일요일(10월19일) 모처럼 출사를 나갔다. 대상 꽃은 해국, 출사지는 거제 해금강 입구의 바람의 언덕이었다. 길가와 해금강 입구에 노란 털머위가 나도 찍어줘 하고 말을 걸지만 애써 무시하고..못본척 안본척 지나쳤다. 바람의언덕 계단 입구 포차옆에다 나의 애마를 주차시키고 등산을 시작하다. (이소리 하면 다들 뭐라 하겠지만 바람의 언덕을 오르는 것도 나에게는 등산이다.) 외도 쪽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언덕을 넘어서니 푸른 바다를 마주만 가파른 바위 언덕에 노란 꽃들이 피었다. 전혀 상상하지 않았던 낯선 풍경이다. 바람의 언덕에서 털머위를 맞이하리라고는 생각치 않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나의 모델이 될려고 애를 써는데 담아야 되나 말아야 되나..잠시 갈등 그래 바다를 배경으로 한 컷만 하자.. 2008. 10. 21.
가을꽃이 피었다- 며느리,향유,털 며느리밥풀꽃 # 01 # 02 꽃향유 # 03 # 04 털머위 # 05 # 06 해금강의 암벽에 털머위가 군락을 이루고 피어있는 것을 보았다.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 그 당연함이 정말 아름다웠다. 덧글 항구 05.11.02 23:53 아주 오래전에 이현세의만화 며느리 밥풀꽃에대한 보고서를 본적있어 겨우 꽃이름 기억합니다. 항상.. 꽃이름에 대한 신기함.. 바쁘신중에라도 건강하세요. ^^* └ bada79 05.11.03 18:06 가을 걷이 해놓고 양식이 좀 있었을 터인데 왜 며느리를 구박했을까요... 크리스탈 05.11.03 00:59 며느리밥풀꽃 아직 한번도 못보았는데 정말로 밥풀떼기 2개가 떠억하니 붙어있군요...ㅎㅎㅎㅎㅎ 두대뒷산에 있는 꽃향유는 그늘이라 사진발 진짜 안받던데 얘는 정말 이쁘게.. 2005.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