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욱대회1 노익장의 굴렁쇠 굴리기 릴레이 달인 매년 4월이면 중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를 합니다. 동창회가 조직되어 활동하는 기수들이 참석을 하는데 아직은 31회 우리 기수가 최고 막내입니다. 막내라고 해도 40이 훌쩍 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 체육대회도 조금씩 내용이 바뀌어 갑니다. 올해 새롭게 등장한 것이 굴렁쇠 릴레이입니다. 근데 선배님들이 굴렁쇠 굴리는 솜씨가 달인입니다. 맨 몸으로 뛰어도 불안한 나이인데.. 굴렁쇠를 굴리며 뛰니 오히려 더 잘 뜁니다. 요즘은 어린이날 정도 아이들이 굴렁쇠를 굴려보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러나 아스팔트 보다 흙길이 많았던 시절 굴렁쇠는 아이들에게 일상의 놀이였습니다. 양철물통의 테두리, 장구의 테 등이 주로 굴렁쇠가 되었습니다. 이 날은 자전거 휠이 굴렁쇠가 되었습니다. 만약 그 시절에 이런 굴렁쇠를 가졌.. 2009. 5.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