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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포만2

창원시장 후보 전수식 안에 이명박 있다. 제목이 좀 거시기 한가요. 전수식 창원시장 후보와의 블로거 합동인터뷰를 하고서 네 번째 글이다. 2010/05/11 - 전수식후보-통합시장업무 반이 갈등관리 2010/05/11 - 건물짓는데 돈쓰는 것 아깝다는 전수식 후보 2010/05/12 - 후보의 소통지수 잣대가 되는 블로거인터뷰 제목을 이렇게 뽑은 것은 전수식 후보의 공약 중 나의 가치관과 충돌하는 부분이 있어서다. 전수식 후보는 스스로 '좀 엉뚱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라는 말을 했다 나는 아이디어가 많다 이렇게 해석한다. 실제 전수식 후보 정책이나 공약 중 핵심을 잘 찍은 것이 많았다. 대표적인 것이 로봇랜드에 대한 것이다. 체험이나 놀이가 중심이 된 로봇랜드는 성공하지 못한다. 요약하면 이렇다. "인천과 마산 두곳에 생기는데, 인천에 로봇.. 2010. 5. 14.
그대로 두어라 2008.2.24 참여정부 마지막날 봄을 알리는 봄까치가 피었다. 도구를 바꾼 탓인지 봄의 전령이 시원찮다. 일요일 아침 익숙하던 길을 반대로 달렸다. 대충 찾아가면 되겠지라는 생각탓이었는지 약속장소를 찾는데 시간을 많이 낭비했다. 결국 그곳 지리의 전문가에게 물어서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나의 대충주의 때문에 11명의 사람에게 각각 30분 총 330분의 시간 손해를 끼쳤다. 정해진 일정을 끝내고 돌아가는 길 창포만에서 차를 세웠다. 14번 국도에서 차가 막혔을 때 두어번 돌아서가며 창포만을 눈에 담아보기도 했었다. 10여 년 전 창포를 지나 시락에서 배를 타고 도다리 낚시를 하던 기억이 새롭다. 마산시는 창포만을 덮어버리고 그 위에 공장을 지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고 얼마지나지 않아 후회할 것이다. .. 2008.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