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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천10

하천에서 썰매타기 컴퓨터 게임보다 재밌다 아이들이 겨울방학을 하고 소한을 전후로 창원천에 얼음이 얼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봉림동 반딧불이회 회원들과 그들이 펼쳐 놓은 놀이마당에서 하루를 즐기기 위한 동심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2011년 1월 8일 토요일 사림민원센터 앞 창원천에는 "창원천 겨울방학 어린이 썰매 타기" 놀이마당이 펼쳐졌습니다. 올해로 일곱 번째입니다. 2008/01/06 - 썰매 타며 도심에서 겨울 추억 만들기.. 2010/01/04 - 도심 창원천에서 썰매타기 합니다. 2010/01/12 - 추억을 선물하는 1월의 산타클로스 이제 창원에서는 제법 유명한 겨울방학 행사가 되었습니다. 한 번이라도 썰매 타기에 참여한 가족은 창원천의 얼음이 얼기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얼음이 얼고 날짜가 정해지면, 입소문과 여러.. 2011. 1. 10.
떠내려간 생태하천 4대강공사 닮아간다 창원남천 생태하천 공사에 드디어 시멘트를 바르기 시작했다. 4대강 사업의 축소판을 보는 듯하다. 창원의 남천과 창원천은 생태하천 시범사업 격으로 2009년 야심 차게 공사를 하였다. 그러나 지난해 7월 두 차례 내린 비로 여지없이 폭탄 맞은 것처럼 비에 쓸려 버렸다. ▽ 관련 글 : 2009/07/21 - 박완수 시장님 하천과 소통하세요 벚꽃 화사한 일요일(4월4일) 남천을 지나다 공사현장이 어떤지 궁금하여 둘러보았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인가, 물길을 옆으로 돌려놓고, 하천 바닥을 파고 무슨 공사를 하고 있다. 이럴 수가 파낸 하천바닥에 콘크리트기초를 하고 있지 않은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콘크리트를 들이부어 공사하는 것이 생태하천 만드는 공사라니 기가 찬다. 지난해 200mm가 되지 않는 비에 .. 2010. 4. 6.
추억을 선물하는 1월의 산타클로스 추억은 고향 같은 것입니다. 현실이 아닌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따뜻함 이기에 가끔 추억을 끄집어 내면 푸근함을 느낍니다. 마치 흑백사진이 든 앨범을 들추어 보며 미소 짓는 것처럼 말입니다. 저는 앨범을 들추지 않더라도 코끝을 만지면 어릴적 추억이 떠오릅니다. 한겨울 냇가에서 놀고 얼음을 물고 집에 가다 넘어져 강가에 낮으로 자른 버들강아지에 코끝 살점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피를 뚝뚝 흘리며 많이도 울었습니다. 지난 일요일 창원천에는 썰매타기 행사가 있었습니다. 몇 해째 이어오는 행사입니다. 제가 어릴 적만 하더라도 썰매타기는 겨울철에 제일 신나는 놀이였습니다. 얼음이 언 논에서 신나게 썰매를 타다 물에 빠지면 매거지를 잡았다 했습니다. 짚단에 불을 피워 양말을 말리는데 왜 그렇게 양말에 구멍이 잘 나는.. 2010. 1. 12.
도심 창원천에서 썰매타기 합니다.-임영대 썰매 타기 한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봉림산에서 시작하여 도심을 지나 봉암바다로 흐르는 창원천에는 매년 이맘때 쯤 정겨운 행사가 열립니다. 바로 썰매 타기 행사입니다. 기억으로는 올해가 4년 째입니다. 창원천이 흐르는 봉림동(사림,봉곡,봉림)애는 반딧불이라는 주민모임이 있습니다. 이 주민모임의 중심인물이 역사와 야생화 블로그를 운영하는 천부인권님과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임영대 대표입니다. 매년 날이 추워지기를 기다렸다. 물이 많지 않은 창원천의 흐르는 물을 막아 얼립니다. 얼음이 얼어 어른들이 올라가도 괜찮을 정도가 되면 썰매타기 행사를 합니다. 2010년 올해는 1월10일(일)로 날이 정해졌습니다. 아쉬운 것은 가뭄으로 창원천에 물이 많지 않아 지금까지 하던 장소가 아닌 좀 더 상류인 창원대 앞으로 옮겨 한.. 2010. 1. 4.
박완수 시장님 하천과 소통하세요 비가 그친 창원천과 남천에 덤프트럭과 굴삭기, 펌프차 소리가 요란하다. 7월 들어 창원천과 남천에 세번째 카메라를 들고 나갔다. 자연은 참 대단하다, 갈 때 마다 창원천과 남천에 사람들이 해 놓은 생태하천 구조물을 자기 입맛대로 바꾸어 놓았다. 자연마저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여 경기회복을 위한 일감을 만들어 주는 것인지,, 창원시가 500여 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창원천과 남천 생태하천이 지난 7일과 16일 내린 비로 말짱 도루묵이 되었다. 기록적인 비라 하지만 300mm 이상 내린 곳도 많기에, 창원은 200mm가 되지않으니 그렇게 많이 내린 비라 할 수 없다. 그리고 앞으로 기후 변화에 따라 이 정도 비는 심심찮게 내릴 것이다. 이번 창원천과 남천의 생태하천 공사장의 비 피해는 자연재해가 아닌 .. 2009. 7. 21.
도심하천 화장만 한다고 생태하천이 될까? 간밤에 번개가 번쩍이고 굵은 비가 내렸다. 그비가 올려고 그랬는지 어제는 흐리멍텅한 날씨에 후덥지근하기 까지 했다. 결국 새벽에 하늘이 구멍이라도 났는지 비를 마구 쏟아냈다. 이제 기상대에서 장마기간을 따로 두지 않는다고 한다. 국지성 집중호우가 앞으로 잦아 질 것이다. 내가 사는 창원은 시내를 빙둘러 산이다. 그리고 호리병 목처럼 바다로 물길이 나있다. 2년전 이맘 때 천둥번개가 창원 상공의 온도차 때문에 창원을 빠져 나가지 못하고 창원하늘을 빙빙 돌아다닌 적이 있다. 내가 서있던 마을에도 번개가 떨어졌고 전봇대에는 흰연기가 모락 모락..주변이 깜깜해 졌었다. 앞으로 그런 현상은 더 많이 일어나지 싶다. 창원시는 환경수도를 표방하고 있다. 나는 이것을 창원이 친환경도시다라고 해석하지 않고, 환경을 시급.. 2009. 6. 29.
썰매 타며 도심에서 겨울 추억 만들기.. 어릴적 추억을 더듬어 놀이를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는 사람... 골목축제를 만들고 싶다는 영대형.. 오십이 되었지만..나이를 먹지않는 소년이다.. 쭈니찌니 08.01.22 15:03 동해안은 쉬임없이 눈이 내리고 있어요 날두 추워서 눈길이 많이 미끄럽기두 하구요 겨울다갈때까지 감기조심하세요 봉지 오오! 창원에도 썰매를 탈 수 있을 정도로 얼음이 얼었던가? 2008/01/16 20:45 묵언 몇년째 진행되는 행사다. 아는 형님이 자비를 털어 행사를 준비한다..내서도 하면 좋을 듯 2008/01/17 02:23 크리스탈 공지를 하루전에 해서 몰랐어요. 좀 일찍 공지했으면 갔었을텐데... 그런데 아주 성황리에 끝났군요~~~~ 2008/01/18 09:39 묵언 그러셨군요. 이제 겨울이면 이날을 기.. 2008. 1. 6.
아름다운 사람들-창원천마을강사양성교육 2005년 10월 15일 토요일 창원천변,,,, 이렇게 가을 하늘이 높고 푸르른 날,,, 제가 활동하는 곳에서 작지만 아름다운 일이 있었습니다. + 이 사진은 빌려 온 사진입니다. 지난 3월부터 이렇게 마을 아줌마들이 모여... 창원천을 살리고, 지키며, 가꾸기 위한 마을강사 양성과정을 시작했죠.. + 이 사진도 빌려 온 사진입니다. 3월부터 20여명으로 시작된 교육과정이 몇 개월을 지속하게 되었고,., 지난 10월 15일.. 아이들과 함게하는 현장체험교육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16명이 끝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7개월동안 지속된 교육과정을 생각하면 많은 분들이 끝까지 함께 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소담한 수료식을,,,창원천 둔치에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전..4월엔가..이분들이 이후 활동.. 2005. 10. 18.
주변 이야기 둘-창원천 마을강사 양성 제가 찍은 사진이 아니라서 사진틀은 하지를 않았습니다.. 제 주변에 경남풀뿌리환경교육정보센터라는 시민단체가 있습니다. 이슈중심의 환경활동이 아닌.. 생활에서 실천 중심의 환경활동을 합니다.. 올해는 창원천을 지키고 가꿀 마을강사 양성프로그램을 운영중입니다. 지난 번 이 아줌씨들에게 보잘것 없는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디카교육을 했습니다.. 어제는 이분들이 창원천에 직접나가 현장 교육을 하였습니다.. 냉이를 들고 열심히 설명하시는 분이 이영득 선생님입니다.. 지역에 사시는 분인데..이미 야생화에 대한 책도 내셨습니다.. 볼보 굴삭기 앞에는 유채꽃도 피어있군요.. 이영득 선생님이 목에 걸고 있는 디카.. 제가 가지고 있는 것 하고 같아요.. 키작은 들꽃을 담기에는 더좋은 기종이죠.. 배터리 소모량이 많은 것이 .. 2005.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