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전설1 불목하니 이야기-창원의집 창원에는 퇴촌농악이 있습니다. 이 퇴촌농악에는 불목하니에 대한 전설이 얽혀 있습니다. 창원시 퇴촌동(현 사림동)의 '창원의 집 앞' 느티나무에 얽힌 전설을 토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전설은 창원군 상남면 봉림리 뒷산 북시골(부처골)에 위치한 봉림사(鳳林寺)에서 생긴 애틋한 사랑이야기입니다. 당시 개산(開山) 진경대사(眞鏡大師)가 있었던 곳으로 유명한 봉림사는 신라 제 49대 효공왕(孝恭王) 때 전국에서도 이름높은 구산선문(九山禪門) 중의 한 고찰이었습니다. 이 절에서 잡일을 보던 '불목하니'는 그곳에서 함께 일하던 여자부목(불목하니)을 사랑하게 됩니다. 이를 시기한 젊은 스님들이 여자부목을 쫒아냈습니다. 일을 마치고 돌아와 이 사실을 알게된 불목하니는 처녀를 그리워하며 눈보라 속을 찾아 헤매다가 실족하여.. 2005. 4.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