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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리2

지리산둘레길 걸으며 무슨 생각하나요? 짧은 시간 지리산 둘레길을 걷고, 그 시간에 넘치는 글을 올렸다. 그러고도 다하지 못한 이야기가 남았으니 말 많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마무리 할 것은 해야겠다. 둘레길에서 만난 풍경과 생명, 그리고 사람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언제가는 희미해 질 나의 기록이고 우리 기록이기 때문이다. 2009/08/02 - [삶! 때론 낯선] - 지리산 마천 옻닭으로 몸안에 옻칠하고.. 2009/08/04 - [삶! 때론 낯선] - 동구마천 지리산 둘레길을 걷다-서암정사 가는길 2009/09/12 - [삶! 때론 낯선] - 부속암자가 더 유명해진 서암정사 2009/09/15 - [삶! 때론 낯선] - 변강쇠는 벽송사 장승을 불태웠을까? 2009/09/16 - [삶! 때론 낯선] .. 2009. 9. 17.
거제 다대에서 만난 참나리 지난 토요일 텐트를 들고 집을 나섰다... 낚시를 하고픈 마음에 사실 나선 것인데..낚시는 포기하고 여차로 향했다.. 태풍 매미로 인해 여차 해안도 피해가 심했고, 바다를 콘크리트로 덮는 대규모 공사로 여차 바다풍경도 많이 변했다. 작년에 미역을 딴 바위도 콘크리트로 덮여 버렸다.. 올해 여차행은 결코 즐겁지 않았다. 해가 떠자마자 시끄럽다..동네이장인 듯한 사람이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며 사람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한다. 이 여름이 끝날 때 까지는 올해는 더이상 여차 바다를 찾지 않을 것 같다. 텐트를 걷고 짐을싸서 아침 일찍 여차바다를 떠나오면서 담은 사진들... 참나리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 01 다대 방파제를 지나니 길가에 나리가 무리지어 피어있었다... # 02 나리라고도 한다.. 2005.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