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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시종합사회복지관2

추억으로만 남은 그때 그날의 기록 언제부터인지 시간이라는 녀석이 나를 밀치고 달려간다. 시간의 단위가 하루나 일주일이 아니라 한 달, 일 년 이렇게 되는 듯하다. 블로그를 하기 전에 만들어 운영했던 홈페이지가 아직 살아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예전의 사소한 기록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과거에 대한 쓸모없는 집착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나의 지난 삶의 흔적이니 애착이 가는 것이다. 블로그에 그 기록을 옮겨오기 위해 옛날이야기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이미 이 블로그로 가져와 새롭게 기억을 더한 것들도 있지만, 아직 옮겨오지 못한 것들도 많다. 지금은 길이 막혀버려 갈 수 없는 금강산에서 찍은 2002년 사진이다. 금강산기행이라는 카테고리도 살리고 사진을 찾아서 올리지 않았던 사진도 올려야겠다. 머리를 노랗게 물을 들이고 금강산을 올랐다.. 2011. 6. 5.
사랑을 나누는 진해복지대축제 간밤에 날이 춥긴 추웠던 모양이다. 거리의 노란 은행나무는 추위에 몸서리를 쳤는지 노란 잎으로 제 발을 덮었다. 아침 출근길 거리는 온통 노란색이었다. 그녀가 출연했던 CF의 색감탓인지 거리를 가득 덮은 은행잎과 문근영씨의 얼굴이 교차되었다. 세상을 살아도 한참은 헛살은 영감님 그는 누군가에게 뜨거운 연탄불이 되어보고나 그런 막말을 하였을까? 지난 11월 8일 비온 다음날 진해에서는 2008진해복지대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다섯번짼가 여섯번째 축제이다. 진해복지대축제는 다른 축제에는 없는 그 무엇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축제라는 것이다. 지자체들이 박람회다, 페스티발이다 하면서 치적을 과시하고 시민들에게 단순히 눈요기만 제공하는 소비적인 축제와는 분명 차별되는 축제이다. 진해 풍호동에 .. 2008.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