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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3

변강쇠는 벽송사 장승을 불태웠을까? 함양 마천면에 있는 벽송사(碧松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로 경상남도 전통사찰 제12호로 지정되었다. 발굴된 유물로 보아 신라 말이나 고려 초에 창건된 것으로 보이나 사적기가 전하지 않아 자세한 역사는 알 수 없다. 벽송사 문화재로는 고려 초기의 것으로 보이는 벽송사 삼층석탑과 일제강점기에 만든 목장승 2기가 전하는데, 벽송사 목장승에는 가루지기타령에 나오는 변강쇠가 불태운 목장승과 연관 짓는 사람들이 있어 더욱 관심을 받는다. 벽송사 목장승(碧松寺木長丞)은 1974년 12월 24일 경상남도민속자료 제2호로 지정되었다. 높이는 각기 4m이다. 대체로 잘 남아 있는 오른쪽 장승의 몸통에는 ‘호법대신(護法大神; 불법을 지키는 신)’이라는 이름을 새겨 놓았다. 머리의 일부가 1969년.. 2009. 9. 15.
봄에 가을 분위기를,...마을문학백일장 풍경 23일(토) 백일장 참여부스로 운영한 나무로 잠자리만들기 코너입니다... 아주 작은 장승입니다.. 나무 뿌리를 이용해서 만든 장승... 표정이 참 재미있죠.. 나무로 만든 잠자리... 작년에는 솟대 만들기를 했고 올해는 잠자리 만들기를 했답니다.. 눈은..뭘로 만들었을 까요..? 가운데 머리숙이고 열심히 만들고 있는 것은 저의 큰딸 미루입니다... 거제에서 버스를 타고 온 것 있죠.. 내려 갈 때는 함께 갔죠... 그래서 다른 주말보다 집에가는 길이 즐거웠습니다.. 운전도 얌전히 하고.. 그러고 보니 과속 딱지가 한장 날아와 있는데... 조만간에 연체료 붙어서 날아오겠군요.. 그래도 벌점은 안붙으니...ㅎㅎ 7년을 국도 14호선을 다니면서 딱지 두개 받았습니다.. 아이들이 만드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는.. 2005. 4. 27.
반경 50M의 비밀 #1-사무실 앞 장승 일터 내가 앉은 자리의 반경 50M 안에 어떤 것이 있을까 장승 현관문을 열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장승 셋이 서있다. 유리창에 붙어 있는 경비시스템 회사의 로고와 닮았다.. # 1 가운데 서있는 여장군이다.. 아이들은 왜 벽에다 낙서를 할까.. 나도 그랬던가? # 2 왼쪽에 서있는 대장군 전라도·경상남도 해안에서는 장승·장성·벅수·벅시·법수·법시·당산할아버지 이렇게 부르기도 한단다.. 그러고 보니.. 요즈음은 잘 듣지 못하는데 예전에는 어른들이 벅수 같은것, 벅시 같은 것 이런 말을 욕으로 한 것 같다.. # 3 오른쪽 구석에 서있는 대장군 장승을 새긴 장사모의 장승이다.. 얼마전에는 장승의 입에 과자봉지가 물려있었는데.. 이 대장군 옆에도 낙서가 # 4 대장군 발 밑에는 냉이꽃이 피었다. 곧 자주.. 2005.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