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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복산공원3

군항제 벚꽃 이번 주말 만개 예감 천안함 침몰 사고로 진해 군항제가 축하행사 생략하고 지난주에 개막하였습니다. 그리고 군항제 개막을 하고 첫 주말을 맞았습니다. 그런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직 벚꽃이 활짝 피지 않아 차분하기까지 합니다. 일요일인 오늘은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오후에 스쿠터를 끌고 벚꽃 나들이를 한 바퀴 하였습니다. 작년에 돌았던 코스에 내수면연구소를 추가하였습니다. 먼저 찾은 곳이 창원 교육단지 앞입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역시나 주차장이 따로 없습니다.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벚꽃 구경을 하기에는 손색이 없습니다. ▽ 2010.4.4(일) 창원교육단지 ▽ 2009.4.4(토) 창원교육단지 창원교육단지 앞 역시 이번 주중이 절정일 것 같습니다. 2009/04/06 - 벚꽃 보러갔다 차만 봤다 다음 간 곳이 안민고개.. 2010. 4. 4.
숲에 누워 도심의 여름은 찜통이다. 대신 도로는 한산하다. 2008.08.02 장복산공원 피를 뽑고 매미 소리 요란한 숲에 들어 하늘을 보고 누웠다. 흐르는 구름을 보며 하늘에도 길이 있음을 알게 된다. 하얀 구름이 제고집만 앞세우면 저길을 가지 못할터이나 바람에 제 몸을 맞겨놓으니 제 갈길을 간다. 하늘이 참 곱다. 숲 / 이영광 나무들은 굳세게 껴안았는데도 사이가 떴다 뿌리가 바위를 움켜 조이듯 가지들이 허공을 잡고 불꽃을 튕기기 때문이다 허공이 가지들의 氣合보다 더 단단하기 때문이다 껴안는다는 이런 것이다 무른 것으로 강한 것을 전심전력 파고든다는 뜻이다 그렇지 않다면 나무들의 손아귀가 천 갈래 만 갈래로 찢어졌을 리가 없다 껴안는다는 것은 또 이런 것이다 가여운 것이 크고 쓸쓸한 어둠을 정신없이 어루만져 다.. 2008. 8. 4.
벚꽃 날리는 진해 장복산공원에서 휴일을 보내다.. 전국 최대의 벚꽃축제... 군항인 진해에서 펼쳐진 군항제가 끝 났지만... 주말 휴일을 맞아 장복산휴게소 주변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 벚꽃이 짐을 아쉬워 하였다.. 이건 철쭉일까 영산홍일까... 그 색감이 너무 좋아서 담아 보았다.. 벚꽃이 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장관이다.. 바람이 불 때 마다 사방으로 벚꽃잎이 눈이 되어 날린다. 벚꽃나무가 꽃이 떨어지면서 붉은 색이 더해지고... 단풍나무와 어우러져.. 가을인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이것만 보면 영산홍이지 철죽인지...구분을 더 못하겠다.. 미성년자 관람불가... 장복산 공원을 조각공원으로 조성해 놓은 것 같은데... 건장한 남자 셋이 리얼하게 벌거 벗은 모습으로 공중에 매달려 있다.. 아저씨 아줌마 찍사들이 앞에서 연방 카메라를 들이대던데... 특.. 2005.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