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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문2

낙동강 함안보 크레인 고공농성 4일째 어둠이 내렸다 낙동강 함안보 40m 크레인 고공농성장에 다녀왔습니다. 밤 9시가 다 되어 돌아올 즈음에는 천둥번개가 쳤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언제 끝날지 기약없는 고공 농성 4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크레인에 오른 두 사람에게 최소한의 음식과 물만 제공되고, 휴대폰 배터리 등 현장과 연락할 수 있는 통신수단은 차단함으로 두 사람의 현재 상태가 어떤지 알 방법은 점으로 보이는 움직임으로 짐작할 뿐입니다. 고공 농성 4일째, 부산환경연합에서 100여 명, 부산참여연대에서 30여 명, 생명그물에서 버스 2대, 부곡주민, 우강주민, 그리고 진주에서 격려 방문을 해 주었습니다. 생명그물에서 격려방문을 하였을 때 현장을 찾았습니다. 농성 중인 최수영 처장과 이환문 국장에게 힘내라고 격려를 하였습니다. 40m 크레인에 올.. 2010. 7. 25.
4대강공사 함안보 40m크레인 농성 어쩌다 여기까지 날이 밝으면 박창균 신부님이 4대강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삭발을 한다. 22일 새벽 5시 장맛비에 침수된 낙동강 함안보 공사현장의 40m 타워크레인에 2명의 환경운동가가 올랐다. 새벽이슬을 맞으며 물 위에 우뚝 솟은 타워크레인에 오르며 내건 요구는 단 하나다. "4대강 공사를 중단하고, 낙동강이 다시 흐르도록 하라!" 나는 타워크레인 농성에 동의하지 않는다. 구속을 각오하고 오른 이환문 국장의 마음을 몰라서가 아니다. 이렇게 하더라도 현 정권은 그냥 밀고 나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어제 낮에는 먹는 물의 안전과 관련된 낙동강 준설토 적치장 침출수 불법방류 기자회견을 함안보 공사현장에서 하기위한 장소를 확보하려 공사장 담을 넘은 두 명의 환경운동가가 연행 되었다. 40m 타워크레인에 올라 시위하는 두 명의.. 2010.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