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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3

발해1300호 탐사대에 대한 산자의 추억 매년 1월24일에는 경남도청 후문 앞에 있는 대안공간 마루에는 사람에 대한 추억을 간직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듭니다. 발해1300호 학술뗏목탐사대에 활동에 참가하여 돌아오지 않은 이용호대원에 대한 추억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올해가 12번째 추모식이었습니다. 1997년 12월 31일 발해1300호는 블라디보스톡 끄라스키노항에서 출항하였습니다. 그리고 20여 일 동해의 거친 파도를 이기며 발해항로를 복원하고자 사투를 벌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은 돌아오지 않았고 1998년 1월 24일 일본 도고섬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들은 살아 돌아올 수 있었음에도 그것을 포기하였습니다. 왜 그랬을까? 지금도 의문으로 남아 있습니다. 발해 1300호 뗏목 탐사대에는 4명의 대원이 함께 하였습니다. 창원에.. 2010. 2. 13.
역사가 된 발해1300호 끝나지 않은 항해 올해도 어김없이 그 날이 왔다. YTN의 역사속 오늘에서 1월 24일이면 발해건국1300년을 맞아 옛 선조들의 뱃길 개척에 나섰던 발해1300호 뗏목탐사대의 활동을 소개한다. 동해의 품으로 그들은 갔지만, 그들은 역사로 살아있다. 올해는 추모제가 설 코 앞이라 매년 얼굴을 보이던 몇 분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그들을 기억하는 많은 분들이 찾아 주었다. 일년에 한 번 이 날만 얼굴을 보는 사람도 여럿이다. 용호형이 남겨준 인연의 선물이라 생각한다. 작년 10주기 추모제를 지내면서 기념사업을 알차게하기위한 소박한 계획을 세웠었다. 그런데, 돌아보면 에드피아 자리 입구에 안내간판을 붙인 것 말고는 이루어 진 것이 없다. 이 날이 지나고 나면 다들 일상에 치여 쫒겨 다니니 당연한 결과이다. 제를 지내고 남은 .. 2009. 1. 29.
광복60년 일본넘들이 미쳤습니다.. 자신들의 과거 범죄를 뉘우치지 못하고, 우경화의 길로 내쳐 달려가는 일본이 이제는 막가파가 되었습니다. 이런 날을 하늘도 기가차는지 비를 뿌립니다... 이런 미친 일본에게 어떻게 맞서야 할까요.. 우리 속담에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다'라고 했습니다.. 이놈들이 정신을 차리도록 흠신 패주어야 겠습니다... - 발해 탐사대에 참여하셨던 고 이용호님의 유작. ** 미친 일본놈들이 경거망동 한 날,, ** 남북의 전기가 이어졌다고 합니다... 이 산하에 기나긴 밤이었거든 압제의 밤이었거든 우금치 마루에 흐르던 소리 없는 통곡이어든 불타는 녹두 벌판에 고요히 이 어둠 깊이 잠들고 굽이치는 저 강물 위에 아침 햇살 춤춘다 해도 나는 눈부시지 않아라 기나긴 밤이었거든 죽음의 밤이었거든 저 삼월 하늘에 출렁이던 .. 2005.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