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축대벽1 박완수 시장님, 장마 시작 전에 금간 축대벽 살펴봐 주이소. 지방 선거가 끝나고 이제 결과에 따라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분주합니다. 자칫 각종 행정이 소홀하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에 상관없이 꼭 살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시민안전입니다. 제가 사는 마을은 창원 원주민이 모여 사는 마을입니다. 박통 때 살던 마을에서 쫓겨나(?) 이주한 곳입니다. 이제 3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지금은 창원에서 낙후한 곳으로 지칭되고, 외국인들이 방값 싼 맛에 많이 살고있습니다. 그래도 창원에서 마을이라는 기분이 나는 동네입니다. 지난 선거 전 늘푸른 전당에서 동네로 걸어오게 되었습니다. 산 언저리에는 여름꽃이 얼굴을 내밀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관심 가지고 걸었습니다. 그러다 수도정수장(?) 아래 축대벽에 시선이 고정되었습니다. 대원동이 30년이 넘었으니, 이 축대벽도.. 2010. 6.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