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운하5

속도전의 붉은 깃발 낙동강에 휘날리고 4대강을 절단내려고 청강부대도 창설하여 투입하고, 낙동강 공사판에는 붉은 깃발이 펄럭입니다. 지난 14일 김두관 경남도지사 당선자와 인수위 4대강환경특위가 찾은 밀양 낙동강에는 강바람이 세차가 불었습니다. 낙동강 둔치에 붉은 깃발이 펄럭이는 이유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국민의 80%가 그만두라는 4대강 공사를 고집스럽게 밀고나가는 이명박 대통령은 붉은색 알레르기 내지 거부감이 강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분이 그토록 싫어하는 붉은 깃발이 4대강 공사현장에 펄럭인다. 좀 이상합니다. 저도 붉은 깃발을 왜 꽂아 두었는지 궁금했는데, 공사현장을 설명하는 분이 그 해답을 주었습니다. 붉은 깃발은 4대강 공사를 속도전으로 펼치고 있는 노란 굴착기부대가 점령해야 하는 경계선입니다. 그러니까 붉은 깃발 안쪽은 모조리 긁.. 2010. 6. 19.
국토부 4대강사업 운하라 자백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생전 모습은 터프가이였다. 그리고 서거 후 완소남(완전 소중한 남자)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우리의 이명박 대통령도 이번 과정을 거치면서 완소남(완전 소심한 남자)이 되었다. 6월10일이면 중앙하천관리위원회(3분과) 심의가 있고, 심의 다음에는 하천기본계획 및 유역종합치수계획이 관보 고시된다. (※ 관보 고시라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광우병 사태를 거치면서 모두다 알 것이라 본다,) 정부의 4대강살리기 사업이 법적인 틀을 가지고 시작 되는 것을 의미한다. - 심의위원회가 17일로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모릅니다. (2009.6.4. 수정함)- 현정부의 4대강 사업이 운하다 아니다 의견이 분분하고 4대강사업 예산 증액으로 인터넷이 지금 뜨겁다. 관련글 ▶ 4대강 사업예산 증액의 .. 2009. 6. 2.
경상도 촌놈 국토부 농간에 당했다 제목이 좀 그렇지만 솔직한 심정이다. 사람이 가장 기분 나쁜 때가 속았다는 생각이 들 때다. 속인놈이 밉기도 하지만 속아 넘어간 자신이 용납이 안되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남강댐 수위를 상승시키면 하루 107만톤의 용수증대가 되고, 그것을 부산에 나누어 주자고 하였다. 경남 사람들 특히 서부경남 사람들은 거세게 항의하고 반대를 하였다. 부산 사람들은 경남사람들을 자기들 밖에 모르는 이기주의 집단으로 생각하게 만들었고 부산과 경남의 갈등 처럼 여겨졌다. 근데, 그게 국토부의 농간이었다. 기가 막혀서.. 촌놈이라고 함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한 것인지, 아니면 경상도는 이러나 저러나 잡아놓은 고기니까 밥안줘도 된다는 생각인지. 횟집 수족관의 고기가 된 기분이다. 합천댐이 냄비라면 남강댐은 접시다. 용역보고서에도 .. 2009. 4. 14.
배타고 둘러보니 운하는 미친짓 람사르총회 기간이던 지난 10월30일 창원컨밴션센터(세코) 앞에서는 광우병수입쇠고기반대 창원대책위가 주최하는 마지막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이날의 주제는 람사르총회는 찬성하지만 운하는 반대한다는 내용이었다. 정부와 경남도는 람사르 총회를 통해 개인 포장하기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람사르 총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개발정책은 전 세계로 부터 질책을 받았다. 람사르 총회의 긍정성이라면 많은 국민들이 습지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많은 국민들 중에는 이명박 대통령도 포함된다. 대통령이 연설에서 습지의 경제적 가치와 지구의 콩팥기능에 대해서 언급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것이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 첫번째가 대통령은 운하백지화를 공식적으로 천.. 2008. 11. 9.
대통령에게 그런 권한을 부여하지 않았다 2008년을 살고 있는 것인지 1987년을 살고 있는 것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다. 운하인지 수로인지 지금은 4대강 취수 사업으로 한다나. 폐지하였던 특별부서를 부활했다고 그리고 영남권 시장과 지사들은 먼저 하겠다고 난리다. 정부가 신줏단지 섬기던 OIE가 자신들의 기준은 권고사항일 뿐이라고 분명히 하였다. 미국의 정부인지 한국의 정부인지 그 정체성이 모호하다. 실용을 이야기하지만 전혀 실용적이지 않은 것 같다. 의료보험 민영화도 수면으로 부상하는 것 같다. 수도민영화도 서서히 움직임이 있는 것 같고 독도 인근에서 조업하던 우리 어선이 일본에 나포되고 곧이어 일본 교사들이 교육지침으로 삼을 지도서에 다케시마는 일본영토라고 명기하였다고 한다. 대통령은 그것이 사실이라면 강력히 대처하라고 지시를 내렸다나. 대.. 2008.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