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금티민란1 안희정지사가 말하는 21C 민주주의자의 길은? 한반도에 전쟁의 먹구름이 드리웠습니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10년 퍼주기다 뭐다 이런 말은 있었지만, 적어도 국민이 전쟁이 날 것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고 오늘 밤도 잠이 듭니다. 1983년 8월은 무척 더웠습니다. 중 3이던 나는 복막염으로 수술하고 입원 중이었습니다. 일요일 오후 라디오에서 '국민 여러분 실제상황입니다.'라는 대국민 방송이 흘러나왔습니다. (1983년 8월 7일 오후 3시19분) 중국 공군의 한 조종사가 미그 21기를 개량한 섬 7전투기를 몰고 마하 2.1의 속도로 우리 영공을 다가온 데 따른 공습경보였습니다. 이때 공습경보는 휴전 이후 30년 만에 처음 발령 된 것이었고, 우리 공군기가 즉각 출격하여 유도 착륙시켜 이날의 소동.. 2010. 1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