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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2

미끼 이용, 노인 등치는 얄팍한 상술 선거 개시를 얼마 앞두고 사무실 앞 노인정 노인들이 마산 중리 어디 개업한 오리고기 식당에서 공짜로 음식 대접을 한다고 해서 단체로 갔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저는 어느 후보가 노인들에게 환심 얻으려고 그러는가 했습니다. 저러다 50배 물어낼 수도 있는데 했습니다. 그러고는 그 일을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일을 저의 어머님을 통해 상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후보의 음식 대접이 아니라, 노인 대상 얄팍한 상술이었습니다. 어제 어떤 여인이 동네 노인정에서 와서 중리에 오리고기 식당이 개업했는데, 노인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대접한다며 내일 갈 테니 노인정에 모여 있으면 차가 올 거라 했답니다. 그것이 동네에 소문이 났고 오늘 동네 노인 20여 분이 노인정에 모였다고 합니다. 노인 중에 어떤 분이 "그거 .. 2010. 6. 11.
너무나라 야그 아닌, 작전명 발키리 집에서 걸어 10분 거리에 영화관이 있지만,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일은 나에게 아주 드문일이다. 일년에 한번도 극장에 출입하지 않는 해도 허다하다. 25일 세계인형전시회를 보기위해 성산아트홀을 찾았다. 근데 설 연휴라 쉰다고 하였다. "아버지 이제 뭐해요?"하는 딸 아이의 물음에 영화를 보러갔다. 경기가 어려운 탓인지 아니면 볼만한 영화가 없는 때문인지 영화관이 한산한 것 같았다. 딸아이에게 뭘 볼지 영화를 선택하라고 했다. '아버지 이거 봐요'하면서 딸 아이가 선택한 영화는 '작전명 발키리'였다. 내가 가진 그 영화에 대한 정보는 실패한 히틀러 암살에 대한 실화에 기반한 영화라는 것이다. 히틀러가 암살되지 않았다는 역사 상식을 가지고 있었기에 결말에 대한 긴장감은 덜했다. 그러나 영화를 보면서 많은 생.. 2009.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