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가원형 스케치1 봉화산 사자바위 아래 둥굴레 5월 2일 마음이 동해서 그냥 무작정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봉하마을을 찾았고, 추모관 등이 새 단장 되었습니다. 걷다 보니 어느새 대통령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대통령길응 자은암 터에서 부엉이바위 쪽이 아닌 사자바위 아래 뒤쪽으로 난 길입니다. 은방울꽃이 꽃 피울 준비를 하고 있었고 이런저런 야생화가 많았습니다. 자생하는 야생화를 우선으로 많이 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몸에 땀이 나지도 않았는데 사자바위에 도착했습니다. 봄이 무르익어 가는 봉하들판은 연초록입니다. 사자바위를 지나 내려오는데 꽃을 매단 둥굴레가 보입니다. 지금은 나무로 난간과 계단을 만들어 놓았지만, 예전 노 대통령님이 이 길을 걸었을 때는 나무 계단은 없었으니 이 자리에 핀 둥굴레와 눈인사를 하였을 것입니.. 2011. 5.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