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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일자리4

선거 출마한 해직교수와 비정규직 제로 선언한 교육감후보 대한민국 부모들이 뼈 빠지게 돈 버는 이유 중에 하나가 자식교육 때문이다. 그런데 교육의원과 교육감 뽑는 선거를 기초의원 뽑는 것 보다 더 무신경하다. 뼈 빠지게 돈 버는 일보다, 어쩌면 제대로 따져보고 교육의원과 교육감 뽑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스승의 날이다. 내가 인생을 잘 못사는 걸까? 딱히 찾아가 인사해야지하는 스승이 없다. 대신 모 교육감 후보의 선거사무장을 맡아 동문명부를 가지고 벌써 일곱 여덟 번 전화를 걸어 온 선생님만 부담스럽게 떠오른다. 나의 교육관과 가치가 다른 후보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내가 사는 경남의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 이야기를 스승의 날에 적어 보련다. 내가 졸업한 고등학교의 재단은 중학교와 전문대학까지 운영하는 기독교 사학재단이었다. 기독교 신자가 아니지만, 찬송가.. 2010. 5. 15.
천문대건립 꿈꾸는 시골작은도서관 별밤음악회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도서관이 있고 그런 도서관에서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책을 본다면 행복하지 않겠는가? 이루지 못 할 꿈이 될 가능성이 많지만 그런 자리도 보아두었고 아직은 그런 꿈을 가지고 있다. 작은도서관운동을 하는 단체에서 일하다 보니 작은도서관 탐방을 하곤 한다. 내가 꿈꾸는 도서관은 아니지만 얼마전 그런 도서관을 만났다. 창을 열면 바다가 아닌 푸른 들판이 보이는 시골동네의 아담한 작은도서관이다. 경상남도 합천군 초계면에 있는 '도토리와 친구들'이라는 작은도서관이다. 하루 걸러 비가 내리던 8월 중순 도서관에서 작은음악회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합천을 찾았다. 2007년 공동모금회지원사업으로 경남지역작은도서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경남의 작은도서관을 찾아다녔다. 그 때 처음 본 합천의.. 2009. 8. 27.
맨손으로 도서관 만드는 장애인단체 세상은 비장애인을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장애인에게는 늘 특별한 시설이 필요합니다. 장애인을 위한 시설로 설계되어 있다면 굳이 특별한 시설이 필요없을 것입니다. 지역의 장애인 단체인 경남DPI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도서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도서관운동을 하는 저희 단체에서 작년부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자원봉사만으로는 장애인 도서관을 만드는 것이 힘든 조건이었습니다. 마침 노동부 사회적일자리 사업으로 저희 단체의 경남지역 작은도서관 활성화사업이 선정되었습니다. 그래서 1월부터 장애인도서관을 만들기위한 경남DPI에도 한 사람의 전담인력을 지원하였습니다. 그나마 순조롭게 일이 진행되어 갑니다. 근데 장애인도서관을 만들기 위한 사명을 안고 경남DPI에서 근무를 시작한 분에게 새.. 2009. 1. 28.
청년일자리 학교도서관 사서파견 (2008/10/27 21:05) 옮기면서 : 얼마전 김해시 참교육학부모 분과 통화를 하였다. 학교사서 배치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전화였다. 3년전 창원시에 제안한 사업이었다, 창원시는 관심없는 내용이다, 사회적일자리로도 좋은 사업인데. 그런데 김해시는 한다. 하고 하지 않고 차이는 뭘까.. 0. 개요(제안사유) - 창원시 관내에 있는 학교도서관에 사서직 배치 0. 현황 및 문제점 - 초중고 학교 도서관에 사서직이 꼭 필요하나, 현재 창원을 비롯한 경남이 극히 저조한 배치 - 노동부 사회적 일자리 창출로 경남정보사회연구소에서 현재 11개 학교에 사서직을 파견하고 있으나, 사서 파견을 요청하는 학교가 많은 상태 - 2006년은 경남도교육청 창원에서 고등학교 중심으로 경남도내에 30개 학교 파견예정(10개월.. 2005.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