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모산동1 당신들의 고향은 안녕하신가? 전 국토에 망치소리가 들리게하라, 대통령이 건설현장에서 지휘봉을 들고 진두에서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볼 때 국민들은 감동을 느낄 것이다. '영웅시대' 드라마를 현실에서 다시 부활을 시키겠다. 기가찰 노릇이다. 우리가 2008년을 사는 것인지 1970년 대를 사는 것인지? 전 국토를 파헤치는 것이 녹색성장인가? 창원의 끝동네, 진해,김해, 창원을 경계 짓는 불모산 아래 작은 마을이 있다. 불모산동, 80년 대 초반 보리 수확을 할 때면 중학생들이 손에 낮을 들고 보리베기 봉사를 가던 곳이다. 공씨가 많이 살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고인이 되신 조원식 음악선생님은 불모산에 사는 공씨 성을 가진 친구를 볼 때면 '불모산 공가, 불모산 공가' 하곤 그랬다. 일요일 문득 불모산저수지가 보고 싶어 무작정 스쿠.. 2008. 1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