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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민란6

새해 첫날 국민의명령 봉하마을 민란 2011년 새해 첫날 뜨는 해를 봉화산 사자 바위에서 맞이하였다.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것은 아니지만, 전국에서 봉하마을을 찾은 해맞이객이다. 서두른 덕분에 맨 앞줄에서 해맞이하였다. 솟아오르는 해를 보며 뭔가 소원을 빌어야 하는데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어쩌면 그것이 자유인을 꿈꾸는 나의 내면일 것이다. 뭔가를 빌고 소원하는 것마저 집착이지 않을까? 봉화산 사자 바위 일출을 선택한 것은 국민의 명령 2011년 첫 민란이 봉하마을에서 있기 때문이다. 봉하마을에 도착하여 해맞이를 위해 봉화산으로 향하는 어둠 속에서 봉하민란 준비에 바쁜 준비팀을 보았다. 해맞이하고 내려와 작은비석을 방문하였다. 이른 시각임에도 참배객들이 많다. 작은비석 입구 수반의 물은 얼음이 되어 바닥의 자갈과 뒤엉켜 뒹굴고 있.. 2011. 1. 3.
자발적 백수가 국민의 명령 참여하는 이유는 11월 1일부터 자발적 백수가 되었다. 아직 백수인지 아닌지 실감은 나지 않는다. 일상의 흐름이 조금 달라졌을 뿐 여전히 11월 1일 이전의 고민과 활동 반경 안에서 맴돌고 있기 때문이다. 한 단체의 실무를 책임지는 상근 활동가에서 비상근으로 전환하였을 뿐 당분간 이지만 여전히 타이틀은 유지하고 있다. 어제저녁 경남도민일보 주최로 국민의 명령 100만 민란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는 영화배우 문성근 씨 초청강연을 했다. 강연이 끝나고 뒤풀이 자리에서 김주완 편집국장이 툭 던지는 말, "구르다 님 접주 하려고 그만둔 것 아니에요?" 정말 허걱이다. 내가 왜 국민의 명령 백만 민란 운동에 참여하는지 약간은 설명이 필요한 것 같다. 혹시나 궁금해 할 사람이 있을지도 몰라서 오후에 사무실을 잠시 들르고 곧장 봉하마.. 2010. 11. 12.
전골 먹은후 끝내주는 볶음밥, 창녕진짜순대 1박2일 전국의 블로거 스무 명이 경남 팸투어를 했다. 김두관 지사 간담회도 하였고, 75도 증류주도 맛보고, 1%를 겨냥한 명품단감 맛도 보았다. 살아생전 살아 볼 수 있을까 싶은 "지니"라고 부르면 창의 커튼도 열리고, 깜박한 가스 밸브도 알아서 잠가 주는 지능형 홈 산업센터도 체험했다. 또, 안개 자욱한 주남저수지에서 무슨 새 소린지 알지도 못한체 새울음 소리를 들었고, 눈뜨면 만나는 세상과는 단절된 듯한 자연을 간직한 우포늪에서 자유롭게 자기들만의 세상을 즐기는 기러기 무리도 만났다. 이 모든 것이 1박 2일의 짧은 시간에 벌어진 일이다. 좋은 사람을 만나 즐겁기도 하였지만 경남 팸투어는 입도 즐거웠다. 마산에서 생태탕으로 배를 채우는 것으로 시작하여, 전라도 블로거를 맛으로 감동하게 한 진짜순대.. 2010. 11. 11.
2012 관심없다. 도민약속 지킨다는 갑갑한(?) 김두관지사 경남의 가장 우수한 관광상품(?)은 무엇일까요? 좀 발칙한 생각이지만 저는 경남도민이 16년 만에 선택한 김두관 지사가 경남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이라 봅니다. 수긍이 가지 않는 분들은 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세요. 지난 5, 6일 경남도에서 주최한 2010 파워블로거 경남 팸투어가 있었습니다. 저도 얼떨결에 참석 했습니다. 팸투어에는 처음 참가한 것이라 팸투어가 어떤 것인지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결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결정을 하게 된 가장 큰 요인은 팸투어 일정에 김두관 지사와의 블로거 간담회가 있다는 것이 구미를 당겼습니다. 참가한 20명 블로거 중에서 김두관 지사와의 간담회에 침 넘어간 사람이 저만 아닐 것입니다. 파워블로거 경남 팸투어가 끝나고 처음 올리는 글 중에 김두관 지사의 간담회 내용이.. 2010. 11. 8.
문성근의 굴욕, 멍청한 시티세븐과 발빠른 경남도민일보 창원 민란 이틀째인 지난 10월 24일 창원에서 가장 고층건물인 더 시티세븐에서 배우 문성근은 쫓겨나야 했습니다. 시티세븐은 주상복합으로 분양 당시 전국 부동산 투기자금이 몰려 거품을 만든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막상 뚜껑을 연 입주 초기만 하더라도 입주율이 그렇게 높지 못했고, 상가도 그렇게 썩 잘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고객유치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배우 문성근과 함께하는 국민의 명령 백만민란군이 찾은 지난 24일 일요일도 시티세븐 안 작은 광장에는 무대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지금은 상가가 그래도 많이 안정되었고, 이날 오후도 제법 많은 사람이 시티세븐을 찾았습니다. 창원 민란은 첫날과 둘째 날 모두 정우상가 앞에서 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첫날 정우상가 앞에서.. 2010. 10. 29.
작업의 달인 문짝 문성근 그것이 궁금하다 국민의 명령 백만 민란! 도대체 뭐 하자는 거냐? 민란 한다면서 장미꽃 나누어 주고 도대체 이게 장난이냐? 국민이 힘들어서 안 되겠다 2012년 민주정부를 수립하자 그러려면 지금 이대로는 안된다. 야당 5개 정당 너희 좋은 말 할 때 야! 합쳐!! 이렇게 문성근이 말합니다. 근데 말입니다. 정치에 쬐끔이라도 발을 들여놓은 사람들은 이럽니다. "헛소리 하지 마라. 색깔이 다르고 추구하는 것이 다른데 어떻게 무조건 합치냐? 헛꿈 꾸지 말고 일찌감치 꿈 깨라!" 맞습니다. 문성근이 2012년 기어이 만들고 말겠다는 민주정부는 야 5당이 분열된 상태에서 그야말로 헛꿈입니다. 문성근의 개꿈인 것이죠. 근데 말입니다. 만약 야당 너희 까불지 말고 당장 합쳐 하는 국민이 100만 명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때도 .. 2010.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