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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2

나를 버리기위해 동해 바다로 간다 7번국도를 타고 2박4일의 동해일주 라이딩을 하였다. 불혹의 나이를 넘기고 혼자서 청승맞게 왜 7번 국도를 따라 라이딩을 했는지 주변 사람들이 궁금해 한다. '답변은 그냥요?"이다. 특별히 만날 사람이 있어서도 아니었고, 많은 사전 준비를 통해 돌아 볼 것을 정해 둔 것도 아니었기에 그냥 간 것이 맞다. 근데 정말 왜 그 미친짓(어떤 사람은 멋지다고 하더라)을 했을까? 돌아와 생각해보니 '나를 버리기 위한 여행'이었다. 홈페이지를 처음 만들면서 사용한 닉네임이 bada79(바다친구)였다. 별빛이 내리면 고요한 호수 같은 남해의 바다를 좋아했고, 민장대를 들고 바다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미세한 입질을 감지하는 밤낚시를 즐겼다.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었다. 그럭저럭 그렇게 바다를 즐기며 산것이 15년.. 2009. 5. 23.
촌놈의 서울 나들이... 2005.09.29 지난 의제박람회의 인연으로 인천남구청에서 사례발표를 요청받았다. 지금까지는 직접 발표를 하기보다는 준비와 더불어 자료를 해주는 일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이제 나서는 것도 나의 몫이 되는 것 같아...마음만 무겁다.. # 01 창원에서 서울로 가기위해서는 고속버스나 기차로 가야한다... 물론 김해에서 비행기를 타도 된다.. 이번에는 기차로 가기로 했다. 그것도 환승하는 방식으로,,, 창원역 앞에 승용차를 주차시켜 놓고, 무궁화로 밀양까지... 밀양에서 KTX로 바꿔타면 된다. 무궁화 타고 오면서 풍경을 담아 둘 걸하는 아쉬움이 지금에야 든다.. 환승은 10분안에 이루어 진다..그 10분이 길게 느껴졌다.. # 02 이윽고..KTX가 도착을 하였다... 나 말고도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는.. 2005.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