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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 스님2

노무현 대통령도 하늘에서 웃을 것이다. 6.2 지방선거 당선자와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어제 봉하마을을 방문하였다. 노무현 대통령은 개선장군들을 반기듯이 시원한 바람으로 그들을 맞이하였다. 트랙터에 꽂아 놓은 노란 바람개비가 "어서 오세요. 고생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하며 경쾌하게 돌아갔다. 6.2 지방선거에서 선택된 당선자들이 서두르지 않고 변함없이 국민의 뜻을 헤아려 잘했으면 한다. 그리고 우리도 조급해하지 않고, 조금 미숙하더라도 그 마음을 믿고 변함없이 지지해주었으면 좋겠다. 6.2 지방선거 승리의 설렘을 마음에 담고 이제 일상으로 복귀할 시간이다. 6.2 지방선거의 결과는 상식이 통하는 세상으로 나아가다 잠시 불통정부를 만나 중단된 열린세상을 향한 민주주의 항해를 다시 시작하라는 국민 동의를 확인한 것이다. 선거 기간 내가 잘할 수.. 2010. 6. 5.
소통거부한 정권이 문수스님 소신공양 불러왔다. 문수스님의 소신공양은 이런 이명박 정권의 소통 거부에 대한 따금한 경고이자 가르침입니다. 이명박 정권은 지금처럼 소통을 거부하고 모르쇠로 밀고가면 종교전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고통스럽고 뜨거웠을까요. 경북 군위 지보사 문수스님이 군위 유천잠수교 제방에서 오늘(31일) 오후 2시 50분 경 소신공양하셨다 합니다. 문수스님은 오대산 월정사에서 시현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여 86년 사미계(불교에서 사미가 지켜야 하는 10가지 계율), 90년 구족계(새로 출가한 사람이 최고 단계의 승려위계인 비구(팔리어로는 bhikkhu이고, 산스크리트로는 bhikṣu) 또는 비구니(팔리어로 bhikkunῑs)가 되고자 할 때 반드시 받아 지녀야 하는 불교 계율)를 수시하였다고 합니다. 스님은 소신공양하며 다음과 같은 .. 2010.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