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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삭줄3

바람개비 마삭줄(백화등) 토요일 아파트 집의 방 두개를 공사했습니다. 둘째가 아토피가 있어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생활하는 방은 천장과 벽을 원목송판으로 덮었습니다. 그리고 평상같은 송판원목 침대를 마련하였습니다. 그리고 방 하나는 벽만 송판으로 덮었습니다.. 전이 딸려서...거실과 나머지 방하나는 다음으로 미루어 놓았습니다... 온 집안에 소나무향이 진동을 합니다... # 1 마삭줄(백화등)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용담목 협죽도과의 덩굴식물. 마삭나무라고도 한다. 길이가 5m 정도 벋는다. # 2 줄기에서 뿌리가 내려 다른 물체에 붙어 올라가고 적갈색이 돈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윤기가 있으며, 뒷면은 털이 있거나 없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 3 꽃은 5∼6월에 피.. 2005. 6. 8.
봄의 행진 하늘은 뭐가 그리 불만이 많은지 잔뜩 찌푸리고 있습니다. 어이..하늘.. 인상 좀 펴지..인상 구기지 말라니까.. 봄은 봄인가 봅니다. 담쟁이(아님 마삭줄)가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어디까지 올라가나..아니 얼마나 저벽을 덮어 버릴까 생각하며 말입니다. 앞서 가는 이들에게는 시샘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어제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트렸던 봉오리가 떨어졌습니다. + 높은 나무가지라 아이들의 장난은 아닌 것 같고.. + 누굴까요 + 근데, 바로 옆에 있는 둘째가 간밤에 또 하얀이를 내놓고 웃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앞다투어 피겠습니다. +++++ 요즘 일이 잘풀리지 않아 몸도 마음도 편치가 않습니다. 하나 하나 매듭지어 지고 그리고 성장하고.. 이렇게 마무리 되면 좋을 것 같은데.. 끝이 보이지 않는 나선 .. 2005. 3. 10.
절망금지 절망이나 포기는 인간세상에서나 있는 말이지 자연에서는 절망이나 포기라는 말은 없다. 산을 오르면서 마삭줄의 희망찬 발걸음을 보았습니다. 큰길로 가겠다 김형삼 시 백창우 곡 집에 가려는데 저 앞에 아이들이 있다. 아이들이 날 보면 나머지라 할까 봐 아무도 없는 좁은 길로 간다. 왜 요런 좁은 길로 가야 하나. 언제까지 이렇게 가야 하나. 난 이제부터 누가 뭐래도 큰길로 가겠다 2005.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