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해바다2

나를 버리기위해 동해 바다로 간다 7번국도를 타고 2박4일의 동해일주 라이딩을 하였다. 불혹의 나이를 넘기고 혼자서 청승맞게 왜 7번 국도를 따라 라이딩을 했는지 주변 사람들이 궁금해 한다. '답변은 그냥요?"이다. 특별히 만날 사람이 있어서도 아니었고, 많은 사전 준비를 통해 돌아 볼 것을 정해 둔 것도 아니었기에 그냥 간 것이 맞다. 근데 정말 왜 그 미친짓(어떤 사람은 멋지다고 하더라)을 했을까? 돌아와 생각해보니 '나를 버리기 위한 여행'이었다. 홈페이지를 처음 만들면서 사용한 닉네임이 bada79(바다친구)였다. 별빛이 내리면 고요한 호수 같은 남해의 바다를 좋아했고, 민장대를 들고 바다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미세한 입질을 감지하는 밤낚시를 즐겼다.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었다. 그럭저럭 그렇게 바다를 즐기며 산것이 15년.. 2009. 5. 23.
바이크로 경남창원에서 설악까지 오빠달려 첫 날 휴가내서 라이딩 하고 있어요,, 오늘은 첫 날 일정 끝내고 쉬는 중입니다. 이녀석 타고 달리고 있어요.. 인터넷 되는 방으로 잡았는데.. 이걸 어쩌죠... 가져 온 USB연결선이 에러인지 똑닥이 인식이 안되는 거 있죠,, 상생의 손 야경까지 담았는데.. ㅎㅎ 그래도 낮에 폰으로 찍어 놓은 사진이 3장 있군요.. 사람들에게 실시간으로 나 여기 까지 왔다..그랬는데.. 염장지르지 말라고 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가져온 노트북이 블루투스가 되어 "노트북->USB->그리고 잠자는 방의 컴"으로,,옮겼습니다. 11시 40분 창원을 출발하였습니다. 동읍->대산->밀양->얼음골->가지산 터널을 지나니 울산 광역시->언양으로 가지 않고 경주로 향했습니다.. 경주에 들어서니 태종무열왕릉이 나오는 군요... 학생들 .. 2009.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