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생가복원1 노무현대통령이 복원된 초가집을 보았다면... 5월 봉하마을에서 밤을 보낸 후 몇 개월만에 다시 봉하마을을 찾았다. 24일에는 생가복원식이 있었고 주말을 맞아 봉하마을 방문객이 많았다고 한다. 토요일 늦은 오후 방문이라 한적 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작은비석 너머 사자바위 위로 펼쳐진 하늘이 아름다운 토요일 오후였다. 봉하마을에 들어선 첫 인상은 낮설음이다. 예전보다 물건이나 먹을 것을 파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았다. 노무현대통령이 살아 계시지는 않지만 봉화산 아래 잠들어 있으니 앞으로도 이 작은 마을에 사람들의 방문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이승을 떠나면서도 잘 살아보지 못한 봉하마을 주민들을 걱정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이 곳에 아주작은비석을 세워 달라고 한 것은 아닐까? 작은비석에 참배하고 복원한 생가로 향하였다.. 2009. 9.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