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공간마루1 발해1300호 탐사대에 대한 산자의 추억 매년 1월24일에는 경남도청 후문 앞에 있는 대안공간 마루에는 사람에 대한 추억을 간직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듭니다. 발해1300호 학술뗏목탐사대에 활동에 참가하여 돌아오지 않은 이용호대원에 대한 추억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올해가 12번째 추모식이었습니다. 1997년 12월 31일 발해1300호는 블라디보스톡 끄라스키노항에서 출항하였습니다. 그리고 20여 일 동해의 거친 파도를 이기며 발해항로를 복원하고자 사투를 벌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은 돌아오지 않았고 1998년 1월 24일 일본 도고섬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들은 살아 돌아올 수 있었음에도 그것을 포기하였습니다. 왜 그랬을까? 지금도 의문으로 남아 있습니다. 발해 1300호 뗏목 탐사대에는 4명의 대원이 함께 하였습니다. 창원에.. 2010. 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