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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서거2

봉하소식 22:40-시간이 지날수록 조문객 늘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내는 봉하마을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조문객이 늘어나고 있다. 평소 차로 10분이 걸리지 않는 진영에서 봉하마을까지 1시간 30분이 걸리고 있다. 임시 분향소에도 길게 줄이 늘어나고 있다. 임시분향소에는 가족 단위의 일반인들이 많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오는 조문객들이 부쩍 늘었다. 누가 이 아이들의 손에 다시 촛불을 들게 한 것인가? 노무현 전 대통령은 우리 곁을 떠났으나... 전 대통령이 이루고자 했던 꿈은 촛불로 승화되어 가고 있다. 2009. 5. 23.
그래도 너무 일찍 가셨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서둘러 가지 않아도 언제가 가는 곳인데 왜 그리 서둘러 가셨나요. 오죽 답답하고 갑갑하셨으면 그리하셨을까 싶지만.. 그래도 원망스러운 마음 듭니다. 아무리 꽉막힌 세상이 싫어 가셨다지만 그럼 힘들게 남은 사람들 또 어찌하나요.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지난 겨울 그리고 지금도 노란 리본으로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시대를.. 2009.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