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고민1 봉하마을은 여름이 가장 힘든 계절 이 말은 경남도민일보가 마련한 경남 블로거와 봉하재단 관계자 간담회에서 김경수 봉하재단 사무국장이 한 말입니다. 선뜻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럼 왜 봉하마을이 여름이 가장 힘든 계절인지 살펴볼까요? 블로거 간담회가 있었던 날이 9월16일 추석을 앞둔 때였습니다. 그런데 이날 봉하 오후는 선선한 가을이 아니라 찜통 그 자체였습니다. 목요일 평일이었지만 여전히 전세 관광차로 봉하마을을 방문하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여느 관광지와 다르지만 이제 봉하마을은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찾는 국민관광지라 해도 될 것입니다. 그러나 봉하마을에는 봉하마을 방문객을 위한 배려는 솔직히 빵점입니다. 생가, 작은비석, 추모의 집, 봉화산을 한 바퀴 돌고 나면 땀이.. 2010. 9.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