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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포스팅3

산다는 일이 싱거워지면 산다는 일이 싱거워지면 나는 들녘으로 바다로 나간다. 그래도 간이 맞지 않으면 섬 밖의 마라도로 간다. 거기서 며칠이고 수평선을 바라본다. 마라도에선 수평선이 넘을 수 없는 철조망이다. 외로움 속에 며칠이고 나 자신을 내버려둔다. 그래도 모자라면 등대 및 절벽 끝에 차려 자세로 선다. 아래는 30미터가 넘는 수직절벽이고, 바닥은 절벽에서 떨어진 바위 조각들이 날카로운 이를 번뜩인다. 떨어지면 죽음이다. 정신이 바짝든다. 잡생각이 끼어들 틈이없다.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된다. 눈을 감고 수직 절벽을 인식하지 않는다. 마음이 편안하다. 수직절벽임을 인식하면 다시 두려운 마음이 든다. - 그 섬에 내가 있었네/김영갑 그 섬에 내가 있었네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김영갑 (휴먼앤북스, 2007년) 상세보기 * .. 2007. 8. 3.
14호선 국도변 학섬휴게소 새벽안개 14분 17초 시간의 흐름 창원에서 일을 끝내고 새벽에 거제 집으로 가다 담은 통영 학섬휴게소 풍경 네이버 포스팅 노해 여기가 어디래요 저 기림속에 빨간우산들고 들어가고 잡다.............. 2007/07/07 13:16 바다친구 거제 가는 길 통영 학섬휴게소입니다. 2007/07/09 22:17 노해 어~거기라면 나도 가봤는데~ 저런 그림이~~~~~~~~~~ 2007/07/25 23:06 2007. 7. 3.
생태화가 이태수님과 우리교육 김윤용 대표 2006.6.8.목. 오후 9일 강연과 출판관계로 두분이 창원을 찾았다. 시간에 여유가 있어 창원 마을도서관을 구경 시켜주었다.. # 01 사무실에서 인사를 나누고 2층 봉곡마을도서관을 안내했다.. 저녁시간이라 이용자가 많지 않았다.. 우리교육 대표님은 서가에 어떤 책이 있는지만 궁금한가 보다.. 봉곡을 소개하고 사림마을도서관으로... 사림에는 봉림동 한마을 한책읽기추진위원회의가 진행되고 있어 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사림의 마을도서관이 역사 관련 서적이 특화되어 있는 사유를 이야기 해드렸다. # 02 다음은 대원으로.. 이번 이태수님의 강의는 대원 개관10주년 기념행사로 준비한 것이다.. 내일 창원도서관 강연장 준비를 끝내고 대원의 담당선생과 몇 분의 열성 이용자(주부자원봉사)들이 도서.. 2006.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