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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2

일터 반경 50M의 꽃과 나무 일터 내가 앉은 반경 50M 안에 어떤 꽃들이 피었는지 아세요.. 주택가에 사무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의 울타리를 따라 조그만 화단이 조성되어 있죠,, 물론 도로는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있죠... 창원도 흙길은 찾아보기 힘든 곳이 되었으니... # 1 먼저 냉이는 어제도 얼굴을 보여 드렸고,,, 근데 이 녀석은 키가 작아 모델로는 적격이었습니다... 꽃을 찍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꽃의 전초를 찍는 다는 것은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니거든요.. # 2 지금 창원은 벚꽃이 절정입니다.. 아마, 어제 오늘 비때문에 꽃이 많이 떨어 졌을 겁니다.. 또 피어나겠죠,, 사무실 마당에도 퇴근무렵보니 벚꽃잎이 하얀 눈이 되어 내려 앉았더군요,, 이 사진은 4월 7일 사진이니... 햇빛 좋을 때 담은 것.. 2005. 4. 10.
반경 50M의 비밀 #1-사무실 앞 장승 일터 내가 앉은 자리의 반경 50M 안에 어떤 것이 있을까 장승 현관문을 열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장승 셋이 서있다. 유리창에 붙어 있는 경비시스템 회사의 로고와 닮았다.. # 1 가운데 서있는 여장군이다.. 아이들은 왜 벽에다 낙서를 할까.. 나도 그랬던가? # 2 왼쪽에 서있는 대장군 전라도·경상남도 해안에서는 장승·장성·벅수·벅시·법수·법시·당산할아버지 이렇게 부르기도 한단다.. 그러고 보니.. 요즈음은 잘 듣지 못하는데 예전에는 어른들이 벅수 같은것, 벅시 같은 것 이런 말을 욕으로 한 것 같다.. # 3 오른쪽 구석에 서있는 대장군 장승을 새긴 장사모의 장승이다.. 얼마전에는 장승의 입에 과자봉지가 물려있었는데.. 이 대장군 옆에도 낙서가 # 4 대장군 발 밑에는 냉이꽃이 피었다. 곧 자주.. 2005.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