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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4

아이구! 예뻐라 지방선거 예비후보 4대강 사업중단과 환경영향평가 재 실시를 요구한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의 32일 거리농성을 지난 3월 26일 정리하였습니다. 우리의 요구를 결코 들어주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이 정부의 국민과 소통지수를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4시간 거리농성을 진행하면서 매일 저녁 100배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몇몇이 시작을 하였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일백배로 발전하였습니다. 거리농성을 정리하는 날 진행된 일백배 행사에는 6.2지방선거 예비후보들과 일백배를 진행하는데 사용한 CD제작에 참여한 분들이 함께하였습니다. 이 날은 날이 꽤 쌀쌀했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해서 꽃샘추위를 녹였습니다. 허성무 통합 창원시장 민주당 예비후보가 보입니다. 왼쪽 앞, 그리고 음반 제작에 참여하신 김유철 시인도 함께.. 2010. 3. 30.
4대강사업반대, 정부비판하면 스님,신부도 좌파 현 정부에서 터져 나오는 말을 듣고 있노라면 참 특이한 사고를 하는 사람들만 모아 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비단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우리는 좀 독특한 생각을 하는 사람을 '4차원'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현 정부의 주요 인사들은 이런 4차원이 아닌, 한쪽 방향만 고집하는 단선적 사고를 하는 집단이라 보인다. 모든 것을 좌와 우로만 구분하는 직선적 사고를 하는듯하다. 4대강 사업에 반대하면 좌파이고, 4대강 사업에 침묵하거나 찬성하면 우파(자기편)로 구분하는 듯하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현 정부의 정책을 따르면 우파이고, 정책을 반대하거나 정권을 비판하면 좌파로 규정하고 모든 것을 정치적이라고 몰아붙이는 듯하다. 봉은사의 명진 스님을 좌파스님으로 규정하여, 명진 스님과 때아닌 진실 논쟁을 불러 .. 2010. 3. 25.
경남 6.2 예비후보들의 기찬 민방위훈련 3월15일 새벽부터 강풍과 함께 비가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올 들어 겨울비인지 봄비인지 사흘이 멀다 하고 내립니다. 함안보 공사현장 근처 함안의 수박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은 올해 농사가 마지막 농사라면서 하우스를 했는데 비가 자주 내려 결국 포기했다고 합니다. 지금 이대로 공사가 계속 진행되면 앞으로 그분들은 수박농사는 지을 수 없을 겁니다. 낙동강유역 환경청 앞에서는 오늘로 22일째 거리농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환경영향평가와 예비타당성 조사 등 법절차를 준수하지 않았으므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공사중단을 명령하고 환경영향평가 재실시를 지시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서 그럴까요, MB정부 아래 공무원들은 귀 막고, 눈 감고, 입을 닫아버린 상태에서 가슴앓이만 하고 있습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 2010. 3. 16.
4대강 죽이기는 나쁜 정부의 표상 가끔 엉뚱한 상상을 하곤 한다. 만약에, 만약에 말이다. 6월 전에 큰비가 내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가물막이를 하고 4대 강에 콘크리트를 처바르는 공사장에 큰비가 내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아마, 난리 난리 그런 물난리는 없을 것이다. 그렇게 되어도 4대 강을 죽이는 공사를 계속 밀어붙일까? 사람들에게 자기가 하는 일에 당당하지 못하고, 떳떳지 못한 마음이 들게 하는 정부는 참 몹쓸 정부다. 그것은 사람들에게 두고두고 마음의 짐을 지우는 일이기 때문이다. 4대 강 살리기 사업이 4대 강 죽이기 사업이라는 것이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물 확보, 치수 이런 모든 것이 엉성하게 포장 된 거짓말이라는 것은 칠순 넘은 노인들도 다 안다. 어제부터 낙동강 사업저지를 위한 주민대책위와, 함안보피해대책위, 시민.. 2010.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