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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국민연대2

MB가 맺어준 찰떡궁합 신부님과 스님 어제(10월27일) 경남도청에서 4대강사업저지 낙동강국민연대 출범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신부님과 스님들도 참석 했는데 그 분들이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면 누가 신부이고 누가 스님인지 헷갈립니다. 박창균 신부님은 "불교에서는" 으로 말씀을 열고, 월봉 스님은 "신부님 말씀에 이어"로 주거니 받거니 합니다. MB 정부가 다른 것은 몰라도 잘하는 것이 딱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국민들을 의식화 시키는 것을 아주 잘합니다. 작년 광우병 의식화에 이어 지금은 신종플루에 대한 의식화를 대단히 열심히 합니다. 아니 국민들 스스로 자발적으로 합니다. 두번 째는 일본 사람들이 식민지 지배를 위해 우리 민족성을 모래알 같다고 비하했습니다. 그런데 MB정부에서는 가장 어울리기 어려운 종교 간에도 화합을 시키고 있.. 2009. 10. 28.
4대강사업, 영남주민 뿔났다. 낙동강은 1000만 명의 식수원이고 젖줄이다. 그런 낙동강이 이제 파헤쳐지기 시작한다. 또 구비 구비 흐르는 낙동강에 거대한 보를 설치하여 그 물길을 막으려 한다. 단군이래 이렇게 잔혹한 자연에 대한 테러가 있었는가? 수 천 년 흐른 물줄기를 가로막으면 어떤 재앙이 일어날지 학자들이 시물레이션 한 결과는 끔찍하다. 지하수위가 상승하여 대구 성서공단이 침수가 되고, 함안의 논밭이 습지로 변해 벼가 아닌 미나리와 연 재배나 가능하고 다른 농사는 지을 수 없을 것이라 한다. 그리고 낙동강에서 퍼올린 엄청난 준설토는 낙동강 주변 논밭에 농지리모델링사업이라는 명목으로 농지를 3-4미터 성토할 것이며 결국 그 땅에는 아무것도 살 수 없게 될 것이다. 이에 낙동강에 생명을 의지하고 있는 부산,대구, 경남, 경북의 시.. 2009.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