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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유2

정병산 우곡사-절에서 말싸움 나니, 절도 결국 속세더라 지난주 일요일은 날이 좋았다. 내가 속한 단체에서 창원 향교에서 옛날 자여역이 있던 자여까지 10여 키로미터를 걷는 걷기모임 '동행'의 공식적인 첫 일정이 시작 되는 날이기도 했다. 휴일 날 이른 출발이라 일어날 자신도 없고, 몸 상태가 그 거리를 걷기에는 영 아닌 것 같아 참석을 하지 않았다. 점심 때가 되어서야 일어났다. 딱히 할 일이 없다. 일행들에게 어디쯤인가 별일은 없는가 문자를 넣었다. '덕산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있다면서, 오시게요' 하는 문자가 날아왔다. 일행에는 아이들도 있었고, 차도를 걸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무사히 도착했다니 안심이다. 점심을 먹고, 사무실에 나가 여름동안 벗어 놓았던 부츠를 신고 14번 국도를 달려 자여마을로 향하였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이후로 이 길을 자주 다니.. 2009. 10. 17.
가을꽃이 피었다- 며느리,향유,털 며느리밥풀꽃 # 01 # 02 꽃향유 # 03 # 04 털머위 # 05 # 06 해금강의 암벽에 털머위가 군락을 이루고 피어있는 것을 보았다.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 그 당연함이 정말 아름다웠다. 덧글 항구 05.11.02 23:53 아주 오래전에 이현세의만화 며느리 밥풀꽃에대한 보고서를 본적있어 겨우 꽃이름 기억합니다. 항상.. 꽃이름에 대한 신기함.. 바쁘신중에라도 건강하세요. ^^* └ bada79 05.11.03 18:06 가을 걷이 해놓고 양식이 좀 있었을 터인데 왜 며느리를 구박했을까요... 크리스탈 05.11.03 00:59 며느리밥풀꽃 아직 한번도 못보았는데 정말로 밥풀떼기 2개가 떠억하니 붙어있군요...ㅎㅎㅎㅎㅎ 두대뒷산에 있는 꽃향유는 그늘이라 사진발 진짜 안받던데 얘는 정말 이쁘게.. 2005.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