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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훤주4

지율스님 낙동강 사진전에 지율스님이 없다 참 무거운 마음으로 글을 쓴다. 경남도민일보 김훤주 기자 개인이 두 가지 사고(?)를 쳤다. 하나는 좋은 사고이고, 또 하나는 나쁜 사고이다. ☞ 서울보다 경남서 더 해야 할 낙동강 사진전 ☞ 지율스님 낙동강 사진 경남 전시 모임 결성 여기까지는 아주 좋은 사고이다. 그러나, 아래 두 가지는 나쁜 사고이다. ☞ 낙동강 사진전 첫 전시회는 험난했습니다. ☞ 잡상인 취급받은 지율스님 4대강 사진전 첫날 취지는 좋았지만 그 결과는 참혹하다. 지율스님이 이 사실을 안다면 사진전 당장 접으라 할 것 같다. 지율스님은 4대강 사업을 반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연그대로의 강을 사람들에게 알려 그 소중함을 일깨우고, 사람들 스스로 강을 지키게 하자는 것, 나중에 복원하려 할 때 자료로 삼기 위함이라 했다. 그런데 어떤.. 2010. 5. 12.
공감이 말하는 희망이 흐르는 강 死대강 유인촌 장관이 수장으로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카툰 공감'이라는 정기간행물을 보내왔습니다. 평소 보내 오는 공감과 규격이 다릅니다. 문득 블로그에서 본 기사가 생각납니다. 맞습니다. 4대강 살리기사업 홍보 만화입니다. "생명이 깨어나는 강"입니다. "순간 딱 걸렸어!"라는 말이 머리에 떠오릅니다. 이것을 어떻게 요리할까? 김훤주님 블로그에서 지율스님 사진 넉 장을 무단으로 빌려왔습니다. 며칠 안으로 얼마의 사진 값을 부쳐야 겠습니다. 지율스님은 4대강 사업을 하지말라고 악(?)쓰지 않으신다고 합니다. 단지 사라지는 강을 기록으로 남긴다고 합니다. 나중에 복원할 때 옛모습이 이렇다고 보여줄 것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구담습지 사진 넉 장입니다. 공사 전후의 사진입니다. 다른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이 모습.. 2010. 5. 4.
김주완기자가 편집국장 깜이 아닌가? 비 내리는 3월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는 경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의 출판기념회가 있었다. 이날 김두관 전 장관의 출판기념회는 성공이라 해도 될 것 같다. 비가 옴에도 세코 인근 주차전쟁을 일으켰고, 기초의원, 도의원, 통합시장, 교육감 후보들이 총출동하여 자신들을 알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창원 중부서 정보과 형사에게 얼마나 되겠는지 물었더니, 참석자 3,000명에 들고 나는 사람까지 합치면 5,000이라 한다. 이만하면 흥행에 성공한 셈이다. 이렇게 경남도민들이 관심 있어 하는 사안임에도 지역신문은 보도에 인색했다. 경남신문에는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 ‘일곱 번 쓰러져도…’ 출판기념회로 짧은 기사로 나왔고, 경남도민일보에는 보도되지 않았다. 현 도지사가 출마를 고사하고, 여권의 후보가.. 2010. 3. 4.
도심하천 화장만 한다고 생태하천이 될까? 간밤에 번개가 번쩍이고 굵은 비가 내렸다. 그비가 올려고 그랬는지 어제는 흐리멍텅한 날씨에 후덥지근하기 까지 했다. 결국 새벽에 하늘이 구멍이라도 났는지 비를 마구 쏟아냈다. 이제 기상대에서 장마기간을 따로 두지 않는다고 한다. 국지성 집중호우가 앞으로 잦아 질 것이다. 내가 사는 창원은 시내를 빙둘러 산이다. 그리고 호리병 목처럼 바다로 물길이 나있다. 2년전 이맘 때 천둥번개가 창원 상공의 온도차 때문에 창원을 빠져 나가지 못하고 창원하늘을 빙빙 돌아다닌 적이 있다. 내가 서있던 마을에도 번개가 떨어졌고 전봇대에는 흰연기가 모락 모락..주변이 깜깜해 졌었다. 앞으로 그런 현상은 더 많이 일어나지 싶다. 창원시는 환경수도를 표방하고 있다. 나는 이것을 창원이 친환경도시다라고 해석하지 않고, 환경을 시급.. 2009.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