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산동2 바람난 주말엔 요트를 타자 시민단체 활동하는 사람이 '주말에 요트를 타자' 말하면 '무슨 돈으로, 팔자 늘어졌다'는 소리 듣기 딱 좋다. 우리 사회에서 요트는 아직 부의 상징쯤으로 비치는 것이 사실이다. 나 역시 타 보기 전에는 낚시를 하다 요트 타고 바람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 같은 생각을 했다. 그리고 창원 귀산 바닷가에서 요트를 보면 사진으로 담았지 저걸 타 봐야지 하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요트 타고 마산 앞 바다를 둘러봐야지요 지난 8월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수련회를 귀산의 해양캠프에서 가졌다. 그리고 수련회 다음 날 '요트 타고 마산 앞 바다를 둘러봐야지요' 하는 캠프장 사장님의 제안으로 요트를 타게 되었다. 물론 비용은 지불하지 않았다. 사장님이 시민단체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계시고 이번 수련회 내용도 해양캠프 사장.. 2009. 9. 13. 여행.. 2007.12.11 마창대교 봄부터 지켜 본 다리가 연결되었다. 어떤 이는 저 다리에서 여행을 시작할 것이고 어떤 이는 저 다리에서 여행을 끝 낼 것이다. 또 어떤 이는 시즌이 끝난 시월의 바다를 찾는 사람들 처럼 미련 때문에 여행을 끝낼까 말까 망설일 것이다. 시간에 따라 변해가는 물빛을 물끄러미 보면서... 2007.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