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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명령8

국민의명령 문성근, 마산어시장에 뜬다 "정권이 어디로 가더라도 시민의 생각이 딴 곳에 있으면 그 시대 가치관이 압도적 다수를 벗어날 수 없어요. 그래서 이명박 정부를 반대하고, 지도자가 바뀌면 세상이 바뀔 것처럼 생각하지만 그건 그렇지 않아요. 거꾸로 얘기하면 노무현이 다시 들어가도, 내가 뭐 위대한 사람도 아니거니와 다시 들어가도 뭐.... 근본적으로 달라지기 힘들어요. 그 시기를 지배하는 국민들의 보편적 생각이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 진보의 미래, 308~309쪽 1월 1일 봉하마을에서 2011년 새해 첫 민란을 했습니다. 그리고 1월 22일(토) 2시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마산 어시장 맞은편 예전 극동예식장 옆에서 문성근 대표가 참석하는 국민의 명령 백만 민란을 처음으로 합니다. 어쩌다 보니 제가 우리 지역 임시 연락책.. 2011. 1. 21.
22년 지나도 임수경은 통일의 꽃 근래 강풀의 '당신의 모든 순간' 만화를 짠한 마음으로 보았다. "무슨 소중한 기억이 마지막 기억으로 남을까요?" 단편의 만화가 많은 것을 돌아보게 한다. 나는 무슨 소중한 기억이 마지막 기억으로 남을까? 철없이 살다 80년대 대학을 진학하며 세상에 대해 눈뜨게 되고 나의 가치관을 형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을 지키며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범민련 20년사 사진첩을 펼쳐보며 20여 년 전 나의 흔적을 발견했다. 한겨레 신문사에서 제공한 1988년 8월 15일 사진이다. 그런데 내 눈에는 8월 14일의 사진으로 보인다. 8월 15일은 통선대는 인간사슬로 서로 꽁꽁 묶었었다. 88년 제1기 통일선봉대를 하였다. 8월 14일 교문 사수 투쟁을 하다 지랄탄을 쏘며 교문 진입을 하.. 2011. 1. 4.
새해 첫날 국민의명령 봉하마을 민란 2011년 새해 첫날 뜨는 해를 봉화산 사자 바위에서 맞이하였다.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것은 아니지만, 전국에서 봉하마을을 찾은 해맞이객이다. 서두른 덕분에 맨 앞줄에서 해맞이하였다. 솟아오르는 해를 보며 뭔가 소원을 빌어야 하는데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어쩌면 그것이 자유인을 꿈꾸는 나의 내면일 것이다. 뭔가를 빌고 소원하는 것마저 집착이지 않을까? 봉화산 사자 바위 일출을 선택한 것은 국민의 명령 2011년 첫 민란이 봉하마을에서 있기 때문이다. 봉하마을에 도착하여 해맞이를 위해 봉화산으로 향하는 어둠 속에서 봉하민란 준비에 바쁜 준비팀을 보았다. 해맞이하고 내려와 작은비석을 방문하였다. 이른 시각임에도 참배객들이 많다. 작은비석 입구 수반의 물은 얼음이 되어 바닥의 자갈과 뒤엉켜 뒹굴고 있.. 2011. 1. 3.
5만송이 꽃피운 국민의명령 백만민란 2010년 11월 13일 동학 농민군의 원혼이 깃든 우금티(치)에서 21세기 민란을 꿈꾸는 민란군이 봉기를 하였습니다. 전국에서 집결한 1300여 명의 백만민란 국민의명령 회원들이 공연, 음악, 춤과 함성으로 민주주의와 2012년 선거승리를 약속하는 자리였습니다. 국민의명령 백만민란은 매 시기 목표를 정하고 회원들이 목표를 달성하면 다 함께 목표 달성에 대한 퍼포먼스를 하고 또 다음 목표를 설정합니다. 우금티 민란에서 제시한 목표는 12월31일까지 국민의령에 동참하는 회원 5만 명이었습니다. 국민의명령은 2012년 선거를 통해 잃어버린 민주주의를 회복하자는 운동입니다. 지금은 선거국면이 아닙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목표인가 의문을 가졌습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 국민의명령 문성근 대표는.. 2010. 12. 31.
자발적 백수가 국민의 명령 참여하는 이유는 11월 1일부터 자발적 백수가 되었다. 아직 백수인지 아닌지 실감은 나지 않는다. 일상의 흐름이 조금 달라졌을 뿐 여전히 11월 1일 이전의 고민과 활동 반경 안에서 맴돌고 있기 때문이다. 한 단체의 실무를 책임지는 상근 활동가에서 비상근으로 전환하였을 뿐 당분간 이지만 여전히 타이틀은 유지하고 있다. 어제저녁 경남도민일보 주최로 국민의 명령 100만 민란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는 영화배우 문성근 씨 초청강연을 했다. 강연이 끝나고 뒤풀이 자리에서 김주완 편집국장이 툭 던지는 말, "구르다 님 접주 하려고 그만둔 것 아니에요?" 정말 허걱이다. 내가 왜 국민의 명령 백만 민란 운동에 참여하는지 약간은 설명이 필요한 것 같다. 혹시나 궁금해 할 사람이 있을지도 몰라서 오후에 사무실을 잠시 들르고 곧장 봉하마.. 2010. 11. 12.
2012 관심없다. 도민약속 지킨다는 갑갑한(?) 김두관지사 경남의 가장 우수한 관광상품(?)은 무엇일까요? 좀 발칙한 생각이지만 저는 경남도민이 16년 만에 선택한 김두관 지사가 경남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이라 봅니다. 수긍이 가지 않는 분들은 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세요. 지난 5, 6일 경남도에서 주최한 2010 파워블로거 경남 팸투어가 있었습니다. 저도 얼떨결에 참석 했습니다. 팸투어에는 처음 참가한 것이라 팸투어가 어떤 것인지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결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결정을 하게 된 가장 큰 요인은 팸투어 일정에 김두관 지사와의 블로거 간담회가 있다는 것이 구미를 당겼습니다. 참가한 20명 블로거 중에서 김두관 지사와의 간담회에 침 넘어간 사람이 저만 아닐 것입니다. 파워블로거 경남 팸투어가 끝나고 처음 올리는 글 중에 김두관 지사의 간담회 내용이.. 2010. 11. 8.
작업의 달인 문짝 문성근 그것이 궁금하다 국민의 명령 백만 민란! 도대체 뭐 하자는 거냐? 민란 한다면서 장미꽃 나누어 주고 도대체 이게 장난이냐? 국민이 힘들어서 안 되겠다 2012년 민주정부를 수립하자 그러려면 지금 이대로는 안된다. 야당 5개 정당 너희 좋은 말 할 때 야! 합쳐!! 이렇게 문성근이 말합니다. 근데 말입니다. 정치에 쬐끔이라도 발을 들여놓은 사람들은 이럽니다. "헛소리 하지 마라. 색깔이 다르고 추구하는 것이 다른데 어떻게 무조건 합치냐? 헛꿈 꾸지 말고 일찌감치 꿈 깨라!" 맞습니다. 문성근이 2012년 기어이 만들고 말겠다는 민주정부는 야 5당이 분열된 상태에서 그야말로 헛꿈입니다. 문성근의 개꿈인 것이죠. 근데 말입니다. 만약 야당 너희 까불지 말고 당장 합쳐 하는 국민이 100만 명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때도 .. 2010. 10. 26.
문성근의 창원 시월 민란이 시작된다. 6.2 지방선거 하루 전 날 창원에서 지역주의 벽에 구멍을 내자고 호소하는 한 사내가 있었다. 그는 노무현의 남자 문성근이다. 그 사내의 소원을 경남도민은 들어주었다. 그렇게하여 탄생한 것이 김두관 도정이다. 그렇게 지역주의 극복을 외쳤던 그 사내가 다시 창원에 온다. 그 사내는 경남도민이 보여준 그 힘을 믿고, 2012년에 새로운 꿈을 꾸고있다. 그래서 국민의 명령이라는 이름으로 민란을 시작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가 딱 절반이었던 8월 25일 민란을 선언했다. 2012년 제대로 된 정권을 세우기위해 백만명의 민란군을 모으겠다는 당찬 소원이다.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헛꿈처럼 보이지만 그 사내는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치 않는다. 6월 1일 노무현의 고향 경남에서 지역주의 벽에 구멍을 내자고 소리 높.. 2010.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