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남정보사회연구소46

평생학습동아리는 생노병사하며 윤회한다. 2011년 경남NGO박람회2011 창원 평생학습동아리 워크숍 토론발표 자료 2011 창원평생학습동아리 워크숍주제 : 평생학습동아리, 도시에 학습문화의 꽃을 피우다.일시 : 2011.11.03(목) 10:30~16:00장소 : 창원시의회 대회의실대상 : 창원시 평생학습동아리 회원, 기관 실무자 등주최 : 2011 경남NGO박람회추진위원회주관 : 마을문화회의후원 : 경상남도, 창원시의회 창원시 평생학습 동아리 운영의 발전과정에 대한 진단 이 종 은창원시 한마을한책읽기추진위원회 운영위원장kisilee@hanmail.net "이 세상을 다시 환생할 인연이 되는, 그 번뇌에서 생기는 것을 조금도 갖지 않은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숫타니파다. 뱀의 비유 15... 2013. 2. 11.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사람들이 먼저 행복하면 2011년 경남에서 제1회 NGO박람회가 개최되었다. 사연이 있지만 박람회를 만들어 내는데 나름 역할을 했다. NGO박람회 내용 중 하나로 경남발전연구원이 한국 NGO학회와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고, NGO중간지원조직에 대한 주제에 나도 토론자로 참석을 했다. 페이스북에서 '시민사회공익활동가 공제회'를 준비하고 있는 팀에서 조사한 전국의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의 생활실태 조사보고에 대한 글을 보다 이 토론회에서 발표했던 것이 생각나 정리차원에서 기록해 놓는다. NGO지원센터 설립에 대한 바람과 과제 이 종 은창원시 한마을한책읽기추진위원회 운영위원장kisilee@hanmail.net 누구든지 10분 거리에 마을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면,마을이 아이들을 돌보아 준다면, ...중략...지역과제를 주민의 힘으로 해결.. 2013. 2. 10.
냇가에 피어난 고마리... 2012년 새해가 밝았다. 한동안의 휴식에서 탈탈 털고 기지개를 켜야하는 때가 되었다. 자발적 백수 생활 청산을 위해 이력서를 준비하며 외장하드에 담긴 자료들을 들추다 예전에 쓴 글 하나를 발견했다, 꽃들에게 희망을 소식지에 기고한 글이다. 안타깝게도 7년 전의 글임에도 그때 던졌던 고민은 여전히 유효한 것 같다. 이에 잠자는 블로그도 깨울겸 블로그에 그대로 옮겨 본다. 냇가에 피어난 고마리 (사) 지역문화공동체 경남정보사회연구소 사무국장 이종은 여느 해 보다 추위가 기승을 부렸던 이 겨울도 다 지났다. 있는 사람들이야 겨울나기가 여름보다 좋다지만, 없는 사람들에게는 이번 겨울은 어려운 계절이었을 것이다. ‘경남정보사회연구소’ 이 어려운 이름을 가지고 지역에서 마을도서관 운동을 한지 10년이 되었고, 1.. 2012. 1. 2.
사람에 대한 믿음 간직한 공곶이노부부 어디서나 나를 지켜보는 CCTV, 도로 위의 단속카메라, 인도 위 장애인 점자블록 옆에 세워진 볼라드와 각종 경고문 사람 사는 세상은 불신으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그런 불신에 대한 흔적을 심심찮게 생활에서 확인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것에 대해 무감각하고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불신하는 사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요일 '경남의 길, 소셜미디어를 만나다.'는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거제 공곶이를 방문하였습니다. 공곶이는 봄이면 노랗게 물드는 수만 그루의 수선화와 수만 그루의 종려나무숲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수십 년간 노부부가 조용히 일군 곳입니다. 2007년에도 찾았으니 두 번째 방문입니다. 사람 손을 타서 그랬는지, 자연이 그랬는지 노부부의 땀으로 쌓았을 돌담의 일부분이 무너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 2011. 5. 30.
지역가수가 부른 잊혀진 노래, 유리왕의 퉁소-이경민 아이폰을 장만하고 적응하면서 페이스북과 좀 친해졌습니다. 이제는 소셜미디어의 3총사라 할 수 있는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 북을 고만고만 따라가고 있습니다. 어느 한 곳에서 고수가 되면 좋은데 기본 바탕이 부족하여 그렇게는 되지 않으니 아쉽습니다. 얼마 전 김주완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이 저를 창원시 페이스북 그룹에 추천했습니다. 번개와 정모를 하는 둥 상당히 활동적인 그룹입니다. 가입하고 보니 그룹 회원 중에 아는 분이 꽤 됩니다. 아마 지역그룹이기 때문에 온라인이라도 기존 오프라인 인연이 작용하는 것입니다. 창원시 그룹에 많은 재주꾼이 있는데 그 중 지역가수 이경민 씨가 참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지난 정모에도 많은 힘을 보탰고 경민씨가 운영하는 FX라는 카페는 페북 창원시 .. 2011. 4. 2.
작은음악회로 꾸민 마을도서관 송년행사 11월1일부터 비상근으로 전환하였지만 아직 소장 책임을 가진 단체가 경남정보사회연구소입니다. 경남정보사회연구소는 1994년 10월 4일 창립한 우리 지역 토종단체인데, 제가 연구소와 인연을 맺은지 벌써 13년이 훌쩍 넘습니다. 책임의 정도는 차이가 나겠지만 지금 생각에는 연구소가 사라지지 않는 한 계속 활동을 할 것입니다. 은근히 중독성이 강한 단체입니다. 1994년 창립한 연구소가 무엇을 하는 단체인가 물어보면 대부분 사람은 마을도서관을 말합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마을도서관은 연구소가 추구하는 운동의 도구이며 하나의 방법입니다. 연구소는 마을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마을단위의 주민밀착형 운동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지금은 풀뿌리운동, 주민운동이 단체의 고유 목적에 상관없이 보편적인.. 2010. 12. 22.
무료급식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한다 창원에는 마을마다 마을도서관이 있습니다. 약간 포장하면 16년 전부터 시작한 마을도서관 운동으로 창원은 마을도서관운동의 성지(?)로 불립니다. 12월은 마을도서관마다 송년행사가 열립니다. 지난 12월 4일은 봉곡마을도서관(봉곡평생교육센터,봉곡사회교육센터라고 불리기도 합니다)이 송년행사를 하였습니다. 올해 송년행사는 창원시에서 별도의 보조금을 주어 조금 풍성한 행사가 되었습니다. 마을도서관에서 한지붕 아래 세 가족을 하다 올해 독립건물을 지어 분가한 노인정 칠판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회장 알임니다. 12월 4일 사회교육타에서 주민을 위한 점심식사, 사진, 노래자랑 등 행사를 실시합니다. 많이 참석 바랍니다." 2010년 봉곡평생교육센터 송년행사 주제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대의 웃음에 행복합니다.".. 2010. 12. 8.
1500년 시간여행 창원 천주산 두리길 걷기 웰빙 바람과 함께 걷는 것이 유행이다. 그리고 제주 올레길이 유명해지니 지자체도 앞다투어 길을 내고 있다. 과연 이것이 바람직한지 판단이 되질 않는다. 건강을 위해 길을 걷는 것 좋은 일이다. 그런데 현대인이 시간을 따로 내어 걷기를 한다는 것이 어찌 보면 비극이다. 건강이 아닌 다른 이유로 길을 걷는다 하면 다르지만 말이다. 지난 토요일 천주산 기슭을 걷는 두리길 모임에 참여하였다. 길을 걷다 만난 토기 조각 하나로 1500년의 역사를 거슬러 올랐다. 선인들이 걸었던 길에는 이렇게 고스란히 역사가 어려 있고 귀를 열고 길을 걸으면 그 역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내가 속한 단체에서는 창원시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두리길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삶터 주변에서 새 길이 아니라 .. 2010. 10. 27.
주부들 바람나게(?)하는 창원시 마을도서관 7월 경남블로그공동체가 주최하는 블로그교육에 참석했다 책 한 권을 선물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노린재 무리 중 육상 노린재 22과 242종을 수록한 포켓용 현장 노린재 도감입니다. 이렇게 노리재 만으로 곤충도감을 펴낸 것은 우리나라에서 최초입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200여 종의 노린재는 몇 종을 제외하고는 저자가 발품을 팔며 산과 들로 다니며 직접 만나서 찍었습니다. 200여 종의 노린재를 만나는 시간만 5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참 대단한 일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일을 연구실을 가진 곤충학자가 아닌 두 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편의 아내인 고향을 떠나 창원에 사는 아줌마가 해냈다는 것입니다. 그녀의 이름은 안수정입니다. 그녀가 저에게 선물한 책에는 저를 '블러그의 대 사부님'이라고 적었.. 2010.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