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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17

낙동강사업회수 김두관이 두려운 G바라기 MB가 아닌 도민을 섬기겠습니다. 이것이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경남도민의 선택을 받은 김두관 지사의 약속입니다.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4대강 사업을 반대하며, 6월 2일은 4대강 심판 국민투표의 날로 선포하고 당선되었습니다. 4대강 22조를 교육, 복지, 민생으로! 이것이 김두관 지사의 선거공보 표지입니다. 331만 경남도민은 그런 김두관을 경남도지사로 뽑았습니다. 한나라당이 그렇게 좋아하는 다수결 원칙! 경남도민 다수는 분명하게 이명박 정부의 4대강사업을 반대했습니다. 반대합니다! 환경재앙, 지역경제 무시 4대강 사업 어제, 김두관 지사는 일본에 출장 중이었습니다. 경남의 대표은행인 경남은행 인수에 자본을 투자할 재일교포들을 만나기 위한 출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이명박 정부는 경남도에 위탁한 낙.. 2010. 11. 16.
김두관 지사 "월급 꼬박꼬박 모으겠다."는 약속 지킬까? 김두관 경남도지사의 재산은 공시지가로 3,800만 원입니다. 실거래가는 9,000만 원 정도 된다고 하는데 확인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주식은 돈으로 환산되지 않는 경남도민일보 200주, 한겨레 500주, 남해신문이 505주가 있습니다. 이 정도면 대출받지 않고는 창원에서 원룸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7월1일 취임한 김두관 지사는 어디서 생활할까요? 설마 남해에서 출퇴근은 하지 않겠죠? 그렇다고 도민의 집으로 내놓은 도지사 관사에서 생활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 소식이 얼마 전 지역 일간지에 기사로 실렸습니다. ▶ 김두관 당선자, 부지사 관사 입주 속사정은? (경남도민일보 2010년 06월 25일(금) 조재영 기자) "김두관 도지사 당선자의 취임을 앞두고 도지사 관사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 2010. 7. 3.
김두관 경남지사 트위터로 열린취임식 초청 6월 28일 김두관 도지사인수위가 보고서를 당선자에게 제출하고 해단식을 했다. 그리고 7월 1일 오전 10시30분에 경남도청 광장에서 취임식이 열린다. 어제 28일 김두관 지사 당선자는 트위터에 "7월1일 오전 10시30분에 도청 앞 광장에서 열린취임식이 있습니다. 초청장이 없으셔도 입장 가능하오니 시간 되시면 들려주세요. 그런데 식사대접도 시원한 차 한 잔 대접 못하는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올렸다. 김두관 지사는 지난 6월 2일 온·오프라인 기자인터뷰를 했다. 김주완 기자가 "선거과정에서 트위터를 하셨는데, 도지사직을 하면서도 트위터를 통해 도민과 소통을 계속할 계획인가?"라고 물었다. 답으로 "제가 워드 속도가 느려서 그렇지 정보마인드는 좀 있습니다. 트위터도 지금까진 비서의 도움을 .. 2010. 6. 29.
김두관, 지방공동정부 이렇게 하면 가능하다. 내각을 꾸릴 수는 없지만, 민간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면 지방공동정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김두관 경남도지사 당선자 인수위 활동이 마무리 단계이다. 오늘까지 공식 인수위 활동이 마감되고 28일 보고서가 제출되면 종료된다. 인수위 보고서가 김두관 당선자의 4년 경남 도정에 대한 기본 틀이 될 것이다. 김두관 당선자는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하였고 단일화 과정에 지방공동 정부 정확히 '도정협의회'를 구성하는 것으로 합의하였다. 김두관 당선자도 기자회견이나 인터뷰를 통해 여러 번 밝혔지만, 지방정부가 내각을 꾸릴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지방공동정부라고 하는 것이 맞는 말인지 따져보아야 한다. 도정협의회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협의기구다. 당선자의 행정철학과 품성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조금.. 2010. 6. 25.
속도전의 붉은 깃발 낙동강에 휘날리고 4대강을 절단내려고 청강부대도 창설하여 투입하고, 낙동강 공사판에는 붉은 깃발이 펄럭입니다. 지난 14일 김두관 경남도지사 당선자와 인수위 4대강환경특위가 찾은 밀양 낙동강에는 강바람이 세차가 불었습니다. 낙동강 둔치에 붉은 깃발이 펄럭이는 이유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국민의 80%가 그만두라는 4대강 공사를 고집스럽게 밀고나가는 이명박 대통령은 붉은색 알레르기 내지 거부감이 강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분이 그토록 싫어하는 붉은 깃발이 4대강 공사현장에 펄럭인다. 좀 이상합니다. 저도 붉은 깃발을 왜 꽂아 두었는지 궁금했는데, 공사현장을 설명하는 분이 그 해답을 주었습니다. 붉은 깃발은 4대강 공사를 속도전으로 펼치고 있는 노란 굴착기부대가 점령해야 하는 경계선입니다. 그러니까 붉은 깃발 안쪽은 모조리 긁.. 2010. 6. 19.
23년 전 6월 거리에 선 이유와 추모박석에 새긴 글 참 시간은 빠르게 흘러간다. 오늘이 6.10 민주항쟁 23주년이다. 스무 살 청년이 불혹을 넘겨버렸다. 1987년 6월 10일 그날 나는 마산 거리에서 돌을 던졌다. 그리고 내 인생이 바뀌었다. 대학 1학년인 내가 그날 그 거리에 선 것은, 거창한 사상이나 이념이 있어서도 아니었다. 또, 변치 않는 신념이 있어서도 아니었다. 단 한 가지 이유,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행동하지 못하는 양심의 가책이었다. 그래서 거리로 달려나갔다. 그날 그 거리에 서지 않았더라면, 내 인생은 많이 달라져 있을 것이다. 교도소를 가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고, 오랫동안 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적당히 취직해서 경제적으로 물질적으로 훨씬 풍요로운 삶을 살지 않았을까? 그러나 그때 가졌던 그 양심의 가책은 평생 나.. 2010. 6. 10.
김두관 당선자의 자뻑 '경남도지사는 잘생겼다' 김두관 경남도지사 후보, 아니 지금은 당선자이군요. 김 당선자에 대한 글을 선거기간 그 어느 기자보다 많이 올렸다고 자부합니다. 그래서 김두관 후보의 당선이 더 큰 기쁨입니다. 선거가 끝나고 아직 선본 해단식을 하지 않은 때문인지 일정 메일을 계속 보내옵니다. 어제 개표소의 개표기 고장으로 당선확정이 지연되어 저는 당선확정이 되는 순간을 보지 못했습니다. 새벽 3시까지 있다. 체력의 한계를 느껴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당선 확정이 되지 않았음에도 벌써 축하화환을 보낸 분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집에 와서 서울의 상황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해서 자지도 못하고 개표방송을 보았습니다. 덕분에 오전은 공쳤습니다. 일어나 메일을 확인하는데, 당선자 공식일정 메일이 와있습니다. 어제 인터뷰와 선본에.. 2010. 6. 3.
김두관의 기적, 다섯번 수행한 비서의 기쁨 노무현 대통령도 이루지 못하고 숙제로 남겨 두었던 지역주의 벽에 드디어 김두관이 큰 구멍을 내버렸습니다. 경남도지사 선거투표율이 61.9%로 마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출구조사에서 김두관 야권단일 후보가 3% 앞서는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아마, 개표가 끝나면 6-7% 차이가 날 것입니다. 경남도민을 무시하고 이명박 정부는 황금낙하산을 내려보냈습니다. 그러나 경남도민들은 그것을 거부하고 표로서 심판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김두관 후보는 광역정부 정도되면 중앙정부와 조금 어긋나도 상관없지 않겠느냐고 블로거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그것은 낙동강에서 무참하게 진행되는 4대강 공사를 염두에 둔 것입니다. 문수스님의 소신공양이 헛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문수스님이 눈을 감지 못하시다 이제 성불.. 2010. 6. 2.
언론이 움직였다. 경남판세 김두관으로 쏠렸습니다. 선거 마지막 날 입니다. 그동안 경남은 초방빅 지역으로 전국이 주목하는 지역이었습니다. 경남의 기존 선거로 볼 때 지금까지 김두관 후보의 선전은 다들 기적이라 했습니다. 근데 오늘 그 기적이 거의 사실로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늘 오후 3시30분 창원대학 앞에서의 유세입니다. 문성근씨가 김두관 후보와 함께 움직이며 지원유세를 하고 있습니다. 언론이 움직였습니다. 사실 창원대 유세는 집중 유세는 아닙니다. 5시 30분 상남동 유세가 있고, 경남대 유세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녁 9시에는 마무리 유세도 있습니다. 그런데 언론이 모두 모였습니다. 무엇을 의미하는지 짐작이 가실 것입니다. 언론에서 발표를 하지 못할 뿐이지 지속적으로 여론 조사를 하고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내부적으로는 공유하며 어디에 취재.. 2010.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