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6월항쟁20주년1 정권이 바뀌니 껍데기는 홀라당 날이 갑자기 싸늘해졌다. 어제(11월17일) 저녁 천주교마산교구청에서는 "항쟁의 시대와 그 기록" 경남지역6월항쟁 자료집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2007년 1월13일 천구교마산교구청에서 6월민주항쟁 20주년 기념 경남추진위원회가 발족하고 꼭 22개월이 걸렸다. 두 권으로 된 자료집을 보고 있노라면 그 짧은 시간에 어떻게 이렇게 꼼꼼하게 자료를 만들 수 있었나 감탄하게 된다. 나 같은 사람이 돈 오만원으로 자료집을 품을 수 있도록 애쓴 박영주 선배님을 비롯한 발간팀에게 고마울 뿐이다. 어제의 출판기념회는 껍데기는 빠진 알맹이들만의 자리였다. 작년 1월 추진위 출범식에서는 껍데기 논쟁이 있었다. 작년은 참여정부 시절이었고, 6월항쟁 20주년이 되는 해였고 우리 사회에서 민주주의가 화두가 되었던 시기였다. 민주.. 2008.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