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장목면1 오천년 유구한 역사 자랑하지 말자(장목진 객사) 11월 2일 일요일 장목으로 라이딩을 갔다. 장목을 지날 때 마다 생각한 것이 장목진객사를 들려봐야지 했었다. 차보다 오토바이가 좋은 점은 기름값과 유지비가 적게들고 주차가 용이한 것 외에도 좁은 골목길도 잘 다닐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장목진객사를 찾는 데에도 아주 유용했다. 장목진은 잦은 왜구의 침략이 심하여 거제에 설치한 7개 군진 중의 하나이며, 객사는 장목리 동구에 있던 것을 선조 때 서구로 옮겼고 지금의 객사는 정조 때 중건된 이래 여러차례 중수를 거쳤다고 한다. 또한 1914년부터 1953년 까지는 장목면사무소로 사용되었다고도 한다. 객사란 공무로 출장 온 관원이나 고을을 찾은 중요한 손님들이 묵는 숙소이자 건물의 중앙에는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시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출장 중인 .. 2008. 1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