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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6

진달래 불타는 장복산 꼭 보세요 여기저기 진달래 축제를 합니다. 그런데 정작 올해 꽃이 늦게 피어 꽃보다 사람만 보고 왔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일요일(4월11일) 제가 속한 단체에서 매월 진행하는 옛길 걷기 모임인 동행에서 창원에서 진해 웅천까지 벚꽃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그 길의 첫 출발이 안민고개를 오르는 길이었습니다. 안민고개를 중간쯤 올랐을까요 고개 오른편 장복산 능선에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피었습니다. 눈앞에는 흰빛 벚꽃이 활짝 피었고 벚꽃 뒤로 진분홍 선연한 진달래가 불타고 있었습니다. 여태껏 살면서도 걸어서 이 길을 오르지 않았기에 이런 풍경을 오랫동안 본 적이 없습니다. 이날은 한참 동안 요리조리 진달래를 가슴에 담았습니다. 조금 더 오르니 코앞에도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노란 개나리 흰색 벚꽃 분홍 진달래 이 계절.. 2010. 4. 13.
맛배기 사진,, 오늘은 종일 카메라만 들고 다녔네요.. 주말가족,,,집에 내려가지 않는 휴일,,,혼자 열심히 놀았습니다.. 그리고.. 허접한 디카가 한번 말썽을 부리더니 오늘도 돈달라 합니다.. 카메라 수리보내도 며칠 동안 우려먹을 수 있을 만큼의 사진을 찍어 놓았습니다. 다양하지가 않아서 문제죠.. 오늘은 맛배기 사진 석 장 올립니다.. 이런 개나리 거리 보신적 있나요... 오전은 산과 계곡에서 놀다가 오후에 도심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이 보다 더 많은 개나리 사진도 있는데.. 그건 나중에 올려드릴께요.. 사진 다 찍고 집으로 들어오다... 창원의 집 앞에 볼록 거울이 그냥 있어,,,저도 그냥 눌러 보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제 사진도 한장 담았네요.. 2년동안 기른 머리를 자를까 말까 고민중인데... 아무래도 잘라야.. 2005. 4. 5.
봄은 무르 익어 갑니다. 사월 봄이 무르익어 갑니다. 메와 들과 강에서... 이제 개나리의 계절입니다. 양지 바른 논 둑에는 자운영도 얼굴을 내밀기 시작하고.. 광대나물도 여기저기 흔하게 보입니다. 뒷 뜰 앵두나무도 꽃을 활작피웠습니다. 사월 첫 주말,,감기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낮에 잠시 밖에 나갈 일이 있어 봄색을 담아 왔습니다... 어떤 날 도종환 시 한보리 곡 허설 노래 어떤 날은 아무 걱정도 없이 풍경소리를 듣고 있었으면 바람이 그칠 때까지 듣고 있었으면 어떤 날은 집착을 버리듯 근심도 버리고 홀로 있었으면 바람이 나뭇잎을 다 만나고 올 때까지 홀로 있었으면 바람이 소쩍새 소리를 천천히 가지고 되오는 동안 밤도 오고 별 하나 손에 닿는 대로 따다가 옷섶으로 닦고 또 닦고 있었으면 어떤 날은 나뭇잎처럼 즈믄 번뇌.. 2005. 4. 2.
개나리가 피었습니다 사무실이 있는 옆집에 개나리가 피었습니다. 개나리가 탐스러워 그냥 지나지 못하고 담고 말았습니다. 창원에는 성수원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핍니다. 지난 토요일 혹시나 싶어 지나오면서 보았는데 아직 피지를 않았습니다. 이번 주말쯤에는 노란물을 들일지 가보아야 겠습니다.. 날이 어제보다는 차지만 그래도 봄날입니다.. 개나리 꽃 이원수 시 백창우 곡 큰 굴렁쇠 주연 노래 개나리꽃 들여다보면 눈이 부시네 노란 빛이 햇볕처럼 눈이 부시네 잔등이 후꾼후꾼, 땀이 배인다 아가 아가 내려라, 꽃 따 주께 아빠가 가실 적엔 눈이 왔는데 보국대, 보국대, 언제 마치나 오늘은 오시는가 기다리면서 정거장 울타리의 꽃만 꺾었다 댓글 beyond 05.03.29 17:36 역시 남쪽 마을은 봄이 빨리 찾아오는군요. 여기 서울은 꽃샘.. 2005. 3. 29.
동화마을만들기와 함깨한 들꽃탐사 화창한 토요일(3.26) 장유계곡 들꽃나들이를 갔습니다. 아이들 학교 쉬는 날,,, 나비도 함께.. 현호색도 이제 피기 시작하고,, 생강나무도 노랗게 여기 저기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얼레지도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습니다. 제비꽃,.둥근털제비꽃.아직은 낙엽속에서 얼굴만 빼곰 내밀고.. 뭉쳐야 산다고...대가족입니다.. 남산제비꽃.. 개나리,,이제 피기 시작입니다.. 노루귀는 한창입니다... 신동호 시 이지상 곡.노래 봄날 강변 1. 세월이 멈췄으면 하지 가끔은 멈춰진 세월속에 풍경처럼 머물렀으면 하지 문득 세상이 생각보다 아름답다는 것을 느꼈을 땔거야 세상에는 생각보다 아름다운 사람이 많다는 것을 느꼈을 땔거야 예전에 미처 감지 못해서가 아냐 봄날 강변에 앉아 보면 알게되지 떠나온 곳으로 돌아가면 또다시.. 2005. 3. 27.
개나리 물푸레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 개나리 노란 꽃 그늘 아래 가지런히 놓여 있는 꼬까신 하나. 아기는 살짝 신 벗어 놓고 맨발로 한들한들 나들이 간다. 가지런히 기다리는 꼬까신 하나.... 댓글 여왕 05.03.22 14:39 개나리도 조만간 피겠죠 미리 보고갑니다 └ bada79 05.03.22 15:32 창원의 시화가 개나리인데, 2005년 4월부터 진달래로 바뀝니다 2005.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