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병기6

대통령이라면 못하고 깡패라야 할 수 있는... 국민참여당 유시민 정책연구원장이 낙동강 사업과 관련해서 김두관 경남지사와 경남도를 옹호하며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에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4대강 사업권을 박탈해간 행위는 대통령이라면 할 수 없고 깡패라야 할 수 있는 일이다."라며 이명박 대통령을 깡패로 규정했습니다. 그런데 이 말에 공감하고 동의하는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지난 토요일(12월 18일) 창원 중앙체육공원에서는 야 4당과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한 "이명박 정부 규탄! 경남도민대회"가 열렸습니다. 날씨를 보면 하느님도 이날은 장로 대통령을 외면했습니다. 맹위를 떨치던 추위가 딱 그치고 봄날처럼 포근했으니까요. 이날 창원의 규탄대회는 야 4당 대표 주자들이 총출동했습니다. 한 자리에서 유명 정치인들의 표정 하나하나를 담을 수 있었으니 똑.. 2010. 12. 20.
경남도 강병기 정무부지사 자기 색깔을 찾아라 지난 10월 12일 경남도민일보에서는 경남도 강병기 정무부지사와 지역 블로거와의 간담회가 있었다. 그리고 그 간담회에서 나온 2012년 총선에 출마하는 것이 6.2지방 선거에서 보여준 민심에 화답하는 것이라는 정무부지사의 말에 꼬투리를 한나라당에서 잡았다. 그리고 지역 언론에서도 정황의 앞뒤는 살피지 않고 엉뚱한 곳에 한 눈 팔지 말고, 부지사 역할에 충실하라는 식의 기사와 논평을 내었다. 이 간담회를 주최한 경남도민일보 역시 마찬 가지의 입장이었다고 본다. 강병기 정무부지사로서는 좀 억울하기도 하고, 괜히 간담회를 했다고 여길 수도 있겠다. 그리고 그것이 무마되어 가는데 게으른 블로거가 이렇게 또 글을 적으니 마음 상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 걱정부터 앞선다. 2012년 총선에 대한 질문은 이 간담회를.. 2010. 10. 23.
김두관 첫 인사, 고집이 확! 느껴진다. 김두관 경남도지사 당선자의 첫 인사 발표 후에 주변에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블로그 글도 올라오고 있다. ▷ 김두관 당선자의 인선 하마평 ▷ 김두관 첫 인사, 참 납득 안되네 ▷ 경남도 정무부지사 된 농민운동가 강병기 인사결과를 본 나의 첫 느낌은 “와! 김두관 지사도 고집 있네.”였다. 도정을 휘둘리며 할 것 같지는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사람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깃든 인사라는 느낌도 받았다. 비서실장은 25년 정치 동지이자 형같은 사람 비서실장에 내정 된 윤학송 전 도의원은 김두관 지사와 25년 정치 동지이다.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토론하며 활동한 분이다. 6월 2일 저녁 개표방송이 한참 진행될 때 윤학송 전 도의원은 마음조리고 있었다. 옆에 다가가 “고생 많으.. 2010. 6. 30.
김두관, 국민과 싸우는 정권 혼내겠다 희망이 현실이 되었다. 6.2 지방선거의 경남도지사 야권단일후보가 결정되었다. 희망자치만들기 경남연대와 민주당 경남도당,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국민참여당 경남도당이 2월 18일 선거연합을 합의하고 70여 일 걸려 경남도지사 야권단일후보 결정이라는 희망을 만들었다. 광역단체장으로는 전국 최초이다. 언론사 기자가 아니지만 취재협조요청 문자를 받았다. 블로거에 의해 작성된 블로그 글의 웹 검색이나 메타블로그 노출의 홍보 효과에 대한 중요함을 알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본다. 모든 후보가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아직은 나에게 매일 디음 날의 일정과 보도자료를 보내오는 후보캠프는 한 곳뿐이다. 그 캠프는 다름 아닌 김두관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캠프이다. 포털에서 김두관을 검색하면 내가 발행한 글이 상위에 검색된다.. 2010. 4. 26.
토끼와 거북 경주 닮은 경남도지사 선거 6.2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야권후보 단일화에 무소속 김두관 예비후보와 민주노동당 강병기 예비후보가 전격 합의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반가운 일입니다. 야권후보단일화 일등공신은 누구일까요? 아마, 모두 다 아실 겁니다. 그 분은 이 곳 경남에 살지 않습니다. 저는 채소 값 폭등 같은 작금의 '사람 살기 고달픈 정치현실'이 단일화 합의를 이끌어 냈다 봅니다. 6.2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경남도지사 후보단일화 기자회견문을 보면 선거승리를 위한 후보단일화에 머물지 않고 공동지방정부로 민주도정협의회를 구성하는 것까지 합의 하였습니다. 그리고 후보단일화 방법도 조금씩 양보를 하여 이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6.2지방선거 경남도지사 후보 결정 과정을 보면서 우화 토끼와 거북이 경주가 떠오릅니다. 한나라당은 자기 안방이기.. 2010. 4. 22.
경남 6.2 예비후보들의 기찬 민방위훈련 3월15일 새벽부터 강풍과 함께 비가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올 들어 겨울비인지 봄비인지 사흘이 멀다 하고 내립니다. 함안보 공사현장 근처 함안의 수박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은 올해 농사가 마지막 농사라면서 하우스를 했는데 비가 자주 내려 결국 포기했다고 합니다. 지금 이대로 공사가 계속 진행되면 앞으로 그분들은 수박농사는 지을 수 없을 겁니다. 낙동강유역 환경청 앞에서는 오늘로 22일째 거리농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환경영향평가와 예비타당성 조사 등 법절차를 준수하지 않았으므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공사중단을 명령하고 환경영향평가 재실시를 지시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서 그럴까요, MB정부 아래 공무원들은 귀 막고, 눈 감고, 입을 닫아버린 상태에서 가슴앓이만 하고 있습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 2010. 3. 16.